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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지영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예술연구소 한국예술연구 한국예술연구 제33호
발행연도
2021.9
수록면
257 - 278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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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후반의 두 음악극작품, 베른트 알로이스 침머만(Bernd Alois Zimmermann, 1918-1970)의 <군인들(Die Soldaten)>(1965)과 한스 첸더(Hans Zender, 1936-2019)의 <스티븐 클라이맥스(Stephen Climax)>(1979-1984)는 ‘시간’에 대한 새로운 태도와 사고를 보여준다. 즉 과거에서 파생되어 미래로 뻗어나가는 일직선의 시간, 혹은 진보와 발전의 개념이 내재된 한 방향으로서의 시간을 바탕으로 하는 과거의 극작품들과 달리, 이들은 근본적인 시간 개념을 뒤엎고자 예술의 새로운 형식을 시도하는 작곡가의 태도를 드러내고 시간을 지각하고 인식하고 경험하는 동시대인들의 변화된 사유를 반영하고 있다. 침머만은 과거와 현재, 미래가 원을 이루며 서로 침투하고 동시에 영향을 주고받는 ‘공 모양의 시간(Kugelgestalt der Zeit)’ 개념을 바탕으로 오페라 <군인들>을 작곡하였으며, 이 작품은 시간의 ‘현존’으로서 현재에 대한 감각적 체현을 가능하게 한다. 첸더는 침머만의 영향을 바탕으로 시간의 다층성을 ‘서로 상반되는 감정들의 동시성(Simultaneität der konträren Affekte)’으로 확장하였는데, 그의 <스티븐 클라이맥스>는 20세기 후반 비합리적이고 불연속적이며 모순된 현대 우리 사회의 탈현대성의 자기반영으로 읽을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들어가며
2. 침머만, <군인들>: ‘공 모양의 시간’
3. 첸더, <스티븐 클라이맥스>: ‘상반되는 감정의 동시성’
4. 나가며: ‘시간’에 대한 새로운 사유를 반영한 우리 시대 음악극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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