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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황은주 (서강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문학연구소 외국문학연구 외국문학연구 제83호
발행연도
2021.8
수록면
41 - 61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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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1931년 출판되어 2002년까지 여러 차례 재판 발행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비평계의 관심을 받지 못한 블레어 나일즈의 『스트레인지 브라더』를 소개하고 마크의 불행을 통해 이성애 규범적 사회의 행복대본의 억압과 기만이 드러나는 방식을 분석한다. 마크는 성장하면서 남성 중심적이고 이성애 규범적인 사회의 가치관을 내면화하고, 전통적인 남성성에 대한 선망과 자기혐오때문에 결국 불행해진다. 하지만 그의 불행은 젠더와 섹슈얼리티의 차이를 넘어 이성애자 여성 준과의 연대를 가능하게 한다. 반면, 『스트레인지 브라더』는 인종 차이를 넘어선 연대의 가능성을 배제하는 한계를 보인다. 할렘에 대한 민족지학적 소설이라는 당대의 평과 달리, 나일즈는 백인들이 보고 싶어 하는 할렘의 모습을 백인의 눈으로 그렸으며, 흑인 인물들, 나아가 할렘 자체를 완전히 타자화시킨다. 주인공 마크의 성정체성에 대해 알고 받아들이며 할렘의 안내자가 되는 친구 케일럽과의 관계도 케일럽이 거의 무성적이라고 할 만큼 그의 섹슈얼리티가 가려져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 할렘의 퀴어 공간은 익명성을 좇아 할렘을 방문하는 백인 동성애자들의 해방구로 그려지지만 실제 할렘 사회 내부의 복잡성이 모두 제거된 채 왜곡·과장되었다.

목차

국문초록
I. 서론
II. 행복대본과 불행의 연대
III. 할렘의 퀴어 공간과 타자화
IV.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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