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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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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황정하 (서울대학교) 홍성욱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과학기술학회 과학기술학연구 科學技術學硏究 第21卷 第2號 (通卷 第45號)
발행연도
2021.7
수록면
91 - 138 (4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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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고가 발생한 지 7년이 더 지났지만, 아직까지 침몰 원인에 대해 정부와 전문가들은 명확한 답을 내어놓지 못하고 있다. 2018년 여름, 정부가 처음으로 발간한 공식적인 국가보고서인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의 종합보고서조차 사고 원인에 관해 내인설과 열린안의 두가지 설명을 제시했다. 세월호 침몰에 대해서는 사고 직후부터 그 원인과 관련된 다양한 가설과 이론들이 등장하고 대립했는데, 본 논문은 그중에서도 가장 첨예한 논쟁이 진행된 세월호의 복원성 문제를 다룬다. 본 논문에서는 사고 직후부터 선조위 보고서가 발간된 2018년 여름까지의 기간 동안 세월호의 복원성을 둘러싼 논쟁이 어떻게 진행되었고, 그러한 논쟁의 원인이 무엇이었는지를 추적한다. 세월호가 복원성이 불량한 배였다는 것은 각종 매체를 통해 보도되며 사실로 굳어지는 듯했지만, 이후 세월호의 복원성이 양호했다는 주장이 등장해 기존의 전반적인 합의에 균열을 일으켰다. 이런 주장은 세월호 사고에 관해 존재하던 각종 의혹과 관련을 맺었고, 선체조사위원회에서 하나의 심각한 가설로 고려되었다. 복원성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면서 선체조사위원회의 조사위원들은 상이한 복원성 수치에 대한 합의를 이루지 못한 채 조사를 종결하게 되었다. 세월호의 복원성 수치는 왜, 그리고 어떤 과정을 거치며 두 가지 값으로 발산했을까? 본 논문은 세월호 복원성 문제의 다양한 쟁점들에 대한 과학기술 전문가들의 견해를 검토하고 재구성하면서, 복원성을 나타내는 다른 숫자들 속에 세월호라는 재난을 바라보는 서로 다른 ‘재난 프레임’(disaster frame)이 담겨있었음을 드러내고자 한다.

목차

1. 서론
2. 선행연구와 이론적 배경
3. “세월호는 뒤집힐 준비가 돼 있었다”
4. “세월호 복원성에 문제 없었다”
5. 선체조사위원회에서의 복원성: 발산된 숫자, 두 개의 보고서
6. 복원성, 재난 인식론, 재난 프레임
7.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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