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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남궁윤 (동국대학교)
저널정보
동악어문학회 동악어문학 동악어문학 제84집
발행연도
2021.6
수록면
107 - 127 (21page)
DOI
10.25150/dongak.2021..84.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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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는 다양한 문예 양식들의 戰場이었던 만큼, 이것을 향유한 방식 역시 다양하였다. 본고는 복잡하게 얽힌 19세기의 문학과 이를 향유한 사람들의 관계 속에서 판소리가 악부로 재현되었던 지점에 주목하였다. 이에 필자는 19세기 중엽판소리의 면모를 살필 수 있는 작품 중, 「관우희」와 「관극팔령」, 그리고「광한루악부」에 주목해 당대 지식인의 감상태도 및 향유 양상을 살폈다. 그 논점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19세기 조선의 문인들은 민간의 문예를 수용한 장르인 판소리와 창극을 조선 특유의 정서를 담아 발전한 악부시의 형태로 재향유하였다. 이런 경향은 19세기 중엽에 집중되어 나타난 현상이고, 판소리의 성장구도 속에서 상층지식인들의 창극 향유가 관여한 측면이 있었다. 둘째, 상층지식인들의 악부시로의 창극 수용은 판소리 향유의 다양한 방식 중 하나인데, 이들은 왜 굳이 민간의 문예양식을 한문학적 틀로 향유했는지이다. 이는 판소리의 다른 양식으로서 악부가 창작됨에 따라 민간문예의 다른 형식이 출현했다는 의의를 지니는 동시에, 민간의 자유로운 문예양식을 그들의 체제와 틀 속에 다시 가뒀다는 한계도 지닌다. 셋째, 「관우희」, 「관극팔령」, 「광한루악부」의 당대 지식인의 향유방식을 살폈을 때, 작자들은 다른 사람의 작품을 읽고 감상하며, 자신의 작품 집필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기도 했고, 이 작품들을 각자의 감성으로 향유하였다. 즉 19세기 지식인들에게 판소리가 상층사회에서 새로운 정서적 감흥과 해방을 가져오자 그 자체를 자기식으로 재현하고자 하는 적극적 향유로 발전하기도 했다.

목차

국문초록
1. 들어가며
2. 19세기의 판소리 향유 양상
3. 19세기 지식인의 문예 향유의 방식
4. 마무리하기
Abstract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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