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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홍은숙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저널정보
영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연구 인문연구 제93호
발행연도
2020.12
수록면
119 - 148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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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그리스 드라마는 ‘개인의 영웅적 행위로 실현되는 새로운 가치와 신념의 추구’와 ‘소외되고 배제되었던 사람들의 집단지능으로 표상되는 공통적인 것의 회복’과 같은 더 나은 개인과 더 나은 공동체를 향한 고민과 축제의 장이었다. 전자는 그리스 비극의 특징이며, 후자는 그리스 희극의 특징이다. 이 글은 인간의 집단지능을 인간 고유성으로 이해하는 관점에서 아리스토파네스의 희극 작품을 고찰한다. 『뤼시스트라테』와 『여인들의 민회』에 나타난 집단지능은 기발한 아이디어와 창의적 행동으로 새로운 가치가 실현되는 새로운 삶 공간을 생성하여, 인간 존재의 지평을 넓혀 놓는다.
『뤼시스트라테』에서는 전쟁종식과 평화회복을 위해 여성인물들의 성파업과 아크로폴리스 점거운동이 일어난다. 『여인들의 민회』에서는 여성인물들의 민회 참여라는 극적 행동을 통해 남녀노소의 성적/경제적/정치적/사회적 평등이라는 민주주의의 가장 근본적인 가치가 실험된다. 뤼시스트라테와 프락사고라를 비롯한 여성인물들은 집단지능으로써 적군과 아군과 같은 분리 장벽과 온갖 차이를 극복하여 상호 호혜적 생활 방식(삶정치)이라는 공통적인 것을 회복한다.
『뤼시스트라테』와 『여인들의 민회』가 이전과는 다른 지식이 가능할 수 있다는 인식론과 그간의 무대와 정치에서 배제되었던 이들을 텍스트 해석학에 포함시켰다는 측면에서, 공존과 공영 그리고 협력과 연대로써 새로운 인간 가능성과 인간 고유성을 탐색하는 포스트휴머니즘적 전망으로 읽을 수 있다. 이 글은 그리스 희극에 나타난 집단지능의 가능성과 포스트휴머니즘의 비전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한다.

목차

국문초록
1. 들어가며
2. 『뤼시스트라테』에 나타난 성파업과 점거운동
3. 『여인들의 민회』에 나타난 인간증강과 증강현실
4. 집단지능과 새로운 인식론적 영웅
5. 나오며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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