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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진석 (경희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노어노문학회 노어노문학 노어노문학 제33권 제1호
발행연도
2021.3
수록면
277 - 306 (30page)
DOI
10.38077/KJRLL.2021.3.33.1.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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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문작가로서 체홉은 대개 일상의 아이러니를 풍자적으로 묘사하거나 삶이 갖는 불가해성과 비극성을 유머러스하게 풀어냈다고 평가받아 왔다. 이는 자신의 예술적 통찰을 보다 직접적으로 표현했던 드라마 작품과는 다른 경향으로서, 애초에 생계를 위해 소품 위주의 글쓰기로 경력을 시작했던 그의 특징을 보여준다. 하지만 체홉의 산문이 전부 유머와 아이러니로 채워진 것은 아니다. 보다 뚜렷한 작가적 자의식으로 창작에 임했던 1880년대 후반부터 그의 작품들은 당대의 사상적 논쟁을 반영했고, 자신만의 응답을 담아내려 했다. 가령 「등불」(1888)은 19세기 러시아 지성사의 주요 쟁점인 허무적 염세주의의 문제를 형상화하고 그에 비판적으로 대결하려한 작품이다. 이 소설에 대한 통상의 해석과 달리, 우리는 사상적 대립이 아니라 변화를 이끌어내는 행위의 주체를 식별함으로써 염세주의 논쟁에 던진 체홉의 답변을 궁구하려 한다. 일종의 징후적 독해이자 텍스트의 무의식을 돌파함으로써 얻게 될 이 주제는 체홉의 소설을 둘러싼 그간의 해석적 경향을 일신하는 계기가 되리라 전망해 본다.

목차

국문요약
1. 태도와 감각으로서의 세계
2. 허무주의와 ‘60년대’의 아이들
3. 두 사상, 낙관주의와 염세주의
4. 키소치카, 그 사랑의 전말
5. 허구와 현실 사이의 도덕
6. 결단, 행위를 넘어선 행위
7. 낯설고도 낯선, 문학의 윤리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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