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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종주 (전북대학교)
저널정보
실천민속학회 실천민속학연구 실천민속학연구 제35호
발행연도
2020.2
수록면
633 - 672 (40page)
DOI
10.35303/spf.2020.02.35.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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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무학대사 설화가 조선의 건국과 서울정도의 의미를 어떻게 표현하고 있는가 살핀 것이다. 왕십리 유래 이야기, 서울 학터 이야기(서울이 학터, 학의 몸체라는 의미임), 해몽이야기(석왕사 기원담)을 차례로 살펴보았다.
왕십리 유래이야기는, 서울은 신령이 점지한 땅이라는 의미를 강조하고 있다. 밭 가는 노인은 신성한 신령이기도 하고, 농부의 옷을 입은 백성이기도 하다. 이름 없는 백성도 새로운 국가 수도 결정에 참여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백성들에게 신비감과 자부심을 부여하는 것이다. 학터형 이야기는 왕십리 이야기의 주제를 반복하면서, ‘서울은 고귀하다’라는 의미와, 학처럼 천년을 지속될 나라임을 강조한다.
그리고 학의 몸통인 대궐보다 날개인 성을 먼저 쌓으라는 밭 가는 농부의 깨우침은 세 번째 주제를 드러낸다. 그것은, 지배자인 왕이나 지배세력보다 백성의 거처와 안전을 우선해야 한다는 민본주의였다.
무학은 이성계의 아버지에게 왕이 될 명당을 알려주고, 왕이 될 운명을 해석해 주고, 서울을 정해주고, 민본주의적 이념을 제시하였다. 무학은 신령의 대행자로서, 조선 건국의 총 연출자였다. 무학 관련 민담은 백성들의 새 왕조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표현하고 있다.
학은 무학 관련 민담에서 조선 건국과 서울의 상징으로서 민본주의를 의미하였다. 그런데, 학은 조선조 학자들의 시, 미술, 음악, 춤 등에서 주제로 등장하면서, 모방체현의 대상이었다. 서울시는 이러한 학의 의미를 오늘날에 맞는 문화 상징으로 재창조하는 작업을 해야 한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왕십리 유래담의 의미: “서울, 신령과 백성이 선택한 신비의 터“
3. “서울 학터“담 의미: “서울, 백성을 우선하면 천년을 날리“
4. 석왕사와 관련 설화의 의미: 왕조건국의 설계, 실행자 무학
5. 무학을 위한 변명: 유학자 정도전의 고집
6. 결론: 서울문화 콘텐츠 논의를 겸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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