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류진아 (부경대학교)
저널정보
신라대학교 여성문제연구소 젠더와사회 젠더와 사회 제31집
발행연도
2020.12
수록면
35 - 59 (25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연구의 목적은 환상문학과 리얼리즘문학의 형식을 띤 여성 소설의 분석을 통해 소설의 주제 형상화 방식을 살피고, 이를 바탕으로 여성 소설의 시대적 흐름을 살피는 것이다. 여성소설에서 다루는 주제의 공통점은 여성주의시각을 통해 여성의 삶을 면밀히 다루고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각 작품마다 여성의 삶을 형상화 하는 데 있어 차이를 보이며, 이러한 차이는 주제를 형상화하는 방식에 영향을 미친다. 여성 소설 중에 환상성을 통해 주제를 표현한 소설과 리얼리티를 통해 주제를 표현한 소설을 살펴보았을 때, 작품의 주요 서사가 여성에 대한 폭력과 깊은 연관성을 가지지만 폭력에 대한 고발과 대응방식에 있어서는 차이를 보인다. 한강의 『채식주의자』는 폭력에 대응하는 주인공 영혜의 심리와 주변 상황을 그리고 있는데, 폭력에 대응하는 방식이 환상을 추구하는 주인공의 내면 심리를 통해 묘사되고 있다. 조남주의 『82년생 김지영』은 리얼리즘 경향의 소설로 우리사회의 여성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폭력들을 직접적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가부장제 남성 중심 사회의 여성에 대한 폭력을 증언을 통해 고발하고 있다. 김혜진의 『딸에 대하여』는 사회의 억압과 부조리함으로 인한 피해자를 여성에 한정짓지 않으며, 우리사회의 억압과 차별의 대상을 권력의 하위계층으로 설정하고 있어 앞의 두 작품과는 차별성을 갖는다. 종합하면, 환상을 주요 모티프로 한 소설에서는 주제를 드러내는 방식이 내면의 심리변화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폭력 대응 방식에서는 직접적 대응과 증언보다는 폭력 피해자의 심리적 고통과 사회와의 단절을 통해 간접 증언하고 있다. 이와는 달리 리얼리티를 추구하는 작품에서는 주제를 드러내는 방식이나 폭력에 대한 대응이 보다 구체적이며 상대방을 향해서 보다 적극적으로 이루어진다. 이는 리얼리즘 소설을 발표한 시기가 가부장제 사회에서의 여성 폭력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진 상태이며,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여성에 대한 폭력이 여전히 발생하고 있어 보다 더 적극적인 고발과 대응이 필요하다는 것을 여성 문학에서 인식하였기 때문으로 보인다.

목차

요약
Ⅰ. 들어가는 말
Ⅱ. 환상성과 리얼리티
Ⅲ. 주제 형상화와 폭력 대응 방식
Ⅳ. 나오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21-337-00141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