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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류덕제 (대구교육대학교)
저널정보
국어교육학회 국어교육연구 국어교육연구 제74집
발행연도
2020.10
수록면
235 - 258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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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순원의 소년소설 「추억」은 지금까지 등단작으로 알려진 시 「나의 꿈」보다도 3개월가량 발표 시기가 빠르다. 「추억」이 발굴되자 등단작을 바꾸어야 한다거나 연보를 수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황순원 개인뿐만 아니라 한국문학사에도 일정 부분 영향을 끼칠 만한 발굴이 아닐 수 없다.
지금까지 시 「나의 꿈」을 등단작으로, 소설 「거리의 부사」을 첫 소설 작품으로 자리매김한 황순원 연구는 수정되어야 한다. 「나의 꿈」보다 앞서 발표된 동시(동요) 작품만해도 40편이 넘는다. 「거리의 부사」가 첫 소설 작품이란 평가도 옳지 않다. 「추억」을 빼더라도 「졸업일」(『어린이』, 1932년 4월호)이 「거리의 부사」보다 5년가량 앞서 발표되었기 때문이다.
이 글의 요지는 소년소설 「추억」이 황순원의 첫 소설 작품이라거나 황순원의 작품연보를 수정해야 한다는 문학사적 가치 평가는 잘못되었다는 것을 확인하고자 하는 것이다.
황순원 「추억」은 박홍제의 「어엽쁜 희생」을 표절한 작품이다. 첫째 내용상으로 화소가 동일하다. 둘째 형식상의 서사 구조도 액자 형태로 동일하다. 셋째 표현상의 동일성도 여러 군데서 확인된다. 이와 같이 내용과 형식, 그리고 구체적인 표현까지 동일하다면, 작품의 발표 시기로 볼 때 1931년 4월에 발표된 「추억」이 1928년 7월에 발표된 「어엽쁜 희생」을 표절한 것임은 이론의 여지가 없다.
따라서 「추억」은 황순원의 첫 소설 작품이라 할 수 없고, 따라서 연보를 수정할 까닭이 없다. 연보를 수정한다면 지금까지 방치했거나 외면했던 그의 아동문학 작품을 포함하는 일이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황순원의 발굴 작품과 소년소설 「추억」
Ⅲ.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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