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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주현 (경북대학교)
저널정보
국어국문학회 국어국문학 국어국문학 제192호
발행연도
2020.9
수록면
99 - 128 (30page)
DOI
10.31889/kll.2020.09.19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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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현재 독립기념관에 소장 중인 ‘서찰’(한시)이 과연 단재의 것인지를 고증하였다. 우선 한시에 나온 ‘4년 동안 숙사(塾師) 생활’과 ‘팔순 대고모(大姑母)’ 부분을 살펴보았다. 단재는 1895년 결혼을 했고, 1898년에 성균관에 입교했다. 단재의 삶으로 볼 때 1893-1897년에 숙사 생활도 어렵다. 게다가 단재에게는 대고모가 존재하지 않았다.
한시의 내용으로 보면 시적 화자가 적어도 10년 이전의 경험을 그려낸 것이다. 그렇게 보면 1880년 후반 무렵 숙사를 한 것인데, 이는 단재가 10살 이전부터 숙사를 했다는 말이 된다. 그리고 한시는 수신제가(修身齊家)를 중시하지만, 단재는 애국을 중시하는 문학을 주장했다. 형식의 측면에서도 한시는 단재의 증시(贈詩)나 서신과 다르다. 아울러 한시는 시적 화자의 태도, 인용하는 방식, 서체 등에서도 단재와 현저한 차이를 드러내고 있다.
이런 점들을 종합해 보면, 오언배율은 단재가 지은 작품이 아니라는 결론에 이른다. 또 다른 신채호(동명이인)의 작품이거나, 다른 사람의 글에다가 신채호의 이름을 갖다 붙인 가짜이다. 이제 이 서찰을 단재의 시로 규정해서는 안 된다. 단재의 이름을 내건 가짜들이 횡행하는 것을 절대 용납해서는 안 되며, 단재 정신의 훼손을 막기 위해서라도 철저히 가려내해야 한다.

목차

국문초록
1. 들어가는 말
2. 자료의 입수 및 전파 경위
3. 한시의 내용
4. 한시의 형식
5. 한시의 서체
6. 마무리
참고문헌

참고문헌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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