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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현주 (한국학중앙연구원)
저널정보
장로회신학대학교 기독교사상과 문화연구원 장신논단 장신논단 Vol.52 No.3
발행연도
2020.9
수록면
61 - 85 (25page)
DOI
10.15757/kpjt.2020.52.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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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용의 ‘역의 신학’과 ‘신의 공감’(Divine Pathos) 사유는 이정용이 주변인의 자리에서 신을 사유한 ‘주변성 신학’의 기반을 이루었다. 그러나 이정용의 ‘주변성’에 기반한 문제의식은 초기 신학에서부터 내재했고, 동양 사상을 통해 기독교를 해석한 ‘역의 신학’은 주변성 신학에서 제기한 문제의식과 통찰에서 나온 산물이었다.
이정용은 자신의 신학적 사유 안에서도 ‘변화와 생성 과정’을 거쳐 새로운 주변성을 탄생시킨다. 이정용에게 주변은 변화한 형태로서 자신에게 해방되는 것이다. 이러한 사유의 기저(基底)에는 ‘주변인으로서의 그리스도’를 사유한 이정용의 ‘신 이해’(Understanding of God)가 중심을 이룬다. 또한 이정용의 신학 방법론은 신학적 구성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본 연구에서는 바르트(K. Barth)의 관계 유비 개념과 후기 신학에서 사용한 ‘양자모두’(both/and)를 이정용 사유의 전개와 연결하여 논한다.
이정용은 신의 고통과 그리스도의 속성인 ‘아가페’(agape)를 중심으로 ‘신의 공감’을 이해한다. 이정용 초기 신학의 주제인 ‘신의 공감’은 믿음을 통한 관계성이 전제된 사고에 근거하여 ‘신의 수난가능성’을 논한다. 이정용의 이 관점은 동양의 형이상학에 근거한 변화에 대한 해석을 바탕으로 ‘신의 감동’(Divine Empa¬thy)으로 전개되며, 역의 신학에서는 이에 기반하여 요한복음의 사유로 나아간다. 즉 이정용에게 ‘신의 공감’과 ‘신의 로고스’(Divine Logos)는 태극의 음양 구조와 같이 양자를 상호포괄하는 관계 안에서 존재한다. 또한 변화하는 신은 로고스와 파토스를 넘나드는 “안과 그 너머에 있음”(in-beyond-ness)이라는 주변성을 지닌다.
이정용의 ‘주변성 신학’은 북미 한인 신학만이 아닌, 아시아 신학, 나아가 전 세계 주변인의 신학이 되어 ‘새로운 중심인 주변성’을 형성한다. 그렇기에 주변성 신학은 끊임없는 생성과 변화의 과정을 수반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이정용 신학에서 나타나는 ‘초월성’은 연속적인 변화와 생성 안에서 존재하는 ‘주변인으로서의 그리스도’를 사유한 이정용의 ‘신에 대한 이해’를 반영한다.

목차

한글 초록
Ⅰ. 서론
Ⅱ. 이정용의 ‘주변성’ 이해
Ⅲ. 이정용의 신(神) 인식
Ⅳ.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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