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희원 (경희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현대정신분석학회 현대정신분석 현대정신분석 제22권 제2호
발행연도
2020.8
수록면
9 - 39 (31page)
DOI
10.18873/jlcp.2020.08.22.2.9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글의 목적은 라캉의 ‘응시’ 개념을 재고한 돌라의 ‘왜상’ 논의를 토대로 워즈워스의 『서곡』 속 「익사자 에피소드」와 「와이난더의 소년 에피소드」를 다시 읽어보는 데 있다. 돌라는 「왜상」이란 글에서, ‘응시는 대상’이라는 라캉의 주장이 함축하는 의미를 다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 전통적 의미의 응시로 설명될 수 없는 대상 소타자 a로서의 응시는, 돌라가 보기에, 기존의 서구 철학이 의존해왔던 시각적 프레임 자체를 문제적인 것으로 만든다. 라캉이 말하는 응시는 시각 영역 속에 왜상적 뒤틀림으로 이미 항상 들어와 있는, 그래서 시각 영역 자체를 비-전체로 만드는 것이기 때문이다. 워즈워스의 「익사자 에피소드」와 「와이난더의 소년 에피소드」의 화자들은 모두 자연이라는 대상 세계를 ‘바라보고’ 있다. 대상 세계를, 그것으로부터 일정한 거리를 유지한 채 바라보던 그들은 대상으로 파악되거나 재현될 수 없는 왜상에 돌연 노출된다. 「익사자 에피소드」의 화자는 익사자의 시체라는 왜상에, 「와이난더의 소년 에피소드」의 화자는 내가 죽어 누워있는 무덤이라는 왜상에 직면하게 되는 것이다. 본 논문에서는 익사자의 시체와 내가 죽어 누워있는 무덤이 어떤 측면에서 라캉이 말하는 왜상으로 고려될 수 있는지, 또 왜상과 맞닥뜨린 화자가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어떤 전략을 동원하고 있는지 검토해보려 한다. 왜상이라는 수수께끼를 내용의 차원으로 환원시키려는 방어적 노력은 화자뿐만 아니라 시인인 워즈워스 자신에 의해서도 감행되는데, 이는 「익사자 에피소드」와 관련된 일련의 수정 작업들에서 확인될 것이다.

목차

한글초록
Ⅰ. 왜상이라는 수수께끼
II. 「익사자 에피소드」: 시체라는 왜상
III. 「와이난더의 소년 에피소드」: 나의 무덤이라는 왜상
IV. 왜상의 윤리학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20-185-0011409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