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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지상범 (한국해양연구원 해저환경자원연구본부 심해저자원연구센터) 강정극 (한국해양연구원 해저환경자원연구본부 심해저자원연구센) 김기현 (한국해양연구원 해저환경자원연구본부 심해저자원연구센) 박정기 (한국해양연구원 해저환경자원연구본부 심해저자원연구센) 손승규 (한국해양연구원 해저환경자원연구본부 심해저자원연구센) 고영탁 (한국해양연구원 해저환경자원연구본부 심해저자원연구센터)
저널정보
대한자원환경지질학회 자원환경지질 자원환경지질 제37권 제2호
발행연도
2004.1
수록면
255 - 267 (1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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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동태평양 클라리온-클리퍼톤 균열대(Clarion-Clipperton Fracture Zone) 사이에 위치한 연구지역 퇴적물의 전단강도 특성과 퇴적학적 변화요인을 파악하기위하여 연구지역 각 지점에서 다중주상시료채취기로 채취된 69개 표층퇴적물을 분석하였다. 북부지역 원양성 적점토의 평균 전단강도는 4.4kPa로 낮은 반면, 중부지역 규질 퇴적물의 평균전단강도는 6.3kPa로 가장 높다. 남부지역 탄산질 퇴적물은 3.4kPa로 가장 낮으며, 남부지역과 중부지역사이의 전이퇴적물은 3.8kPa로 탄산질 퇴적물과 규질퇴적물의 중간 값을 보인다. 원양성 적점토가 완만한 전단강도 증가를 보이는 이유는 일반적인 고화 과정에 의한 함수율 감소에 의한 결과이다. 반면에 규질퇴적물에서 나타나는 퇴적깊이에 따른 전단강도의 급격한 증가는 퇴적결층과 연관되어 있다. 탄산질 퇴적물이 가장 낮은 전단강도를 보이는 이유는 남부지역이 타 지역에 비해 퇴적율이 월등히 높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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