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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인문예술연구소 인문과 예술 인문과 예술 제7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111 - 126 (1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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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시경(詩經)』에 전하는 춤동작을 묘사한 문예적 표현을 추출하고 그 의미를 탐구하여 춤의 미학적 토대를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에 『시경』에 전하는 춤동작의 문예적 표현을 추출하고, 이어서 여러 註释을 바탕으로 그 언어들의 의미를 면밀하게 살펴보았다. 그 결과 빠르고 날렵한 도약의 춤동작을 묘사한 ‘용약(踊躍)’, 절도에 얽매이지 않고 여유 있게 덩실거리는 춤동작을 표현한 ‘준준(蹲蹲)’, 정형화 되지 않은 취무(醉舞)의 모습을 묘사한 ‘선선(僊僊)’을 추출했고, 또 잔치 자리에서의 취무의 모습을 묘사할 때에도 쓰이고, 또는 새가 날갯짓을 하듯 넓은 소매를 양옆으로 펼치며 너울너울 춤추는 회무(回舞)를 묘사할 때에도 쓰인 ‘기기(僛僛)’ 등을 추출할 수 있었다. 특히 무당의 신들린 몸짓과 같이 격렬하게 몸을 흔들고 뛰고 도는 춤동작과 늦은 밤 달빛 아래에서 다소 몽환적인 느낌을 주는 춤을 묘사한 ‘파사(婆娑)’는 무무(巫舞)의 성격이 강하게 표현된 춤동작 언어라는 것을 확인하였다. 『시경』의 시어는 동아시아 전 영역의 지식인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쳤고, 그 증거는 그들의 문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미가 다소 바뀐 것도 있지만 큰 틀에서 보면 대동소이하다. 그러므로 『시경』은 동아시아 춤동작 언어의 시원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글은 춤동작 언어를 구축하기 위한 초석을 그 시원에서부터 다지고자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연구 결과를 발판으로 춤의 가장 기본이자 핵심인 춤동작에서 춤의 미학적 고찰을 시작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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