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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여대생의 자아분화, 여성주의 정체성이 결혼관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자료수집 연구대상자는 B, D, U시 소재의 대학교에 재학 중인 여대생으로 총 289명이었다. 자료분석은 IBM SPSS Statistics 22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t-test, one-way ANOVA, Prarson coefficietnts,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대상자의 결혼관은 자아분화와 양적상관관계가 있었으며, 여성주의 정체성과는 부적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대상자의 결혼관에 가장 영향하는 요인은 자아분화(β=.25, p<001)이었고, 그 다음으로 종교(β=-.23 p<001), 여성주의 정체성(β=-.16, p=.005), 부모결혼상태(β=-.13, p=.011), 전공계열(β=-.13, p=.019), 교제경험(β=.11 p=.034), 연령(β=.11 p=.037) 순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모형의 설명력은 24.6%이었다(F=14.3, p<001). 본 연구에서 여대생의 긍정적인 결혼관 형성을 위해 자아분화가 중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또한 여대생의 결혼관에 영향을 미치는 여성주의 정체성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과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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