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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EU연구소 EU연구 EU연구 제55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275 - 294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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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제 2차 세계대전의 종결 이후 네오리얼리즘 영화계의 파시즘 체제에 대한 평가와 인식에 관한 연구이다. 전후 이탈리아 정치계와 사회문화계는 지난 20여 년 동안 이탈리아를 지배했던 파시즘 체제를 어떻게 바라보고 평가할 것인가라는 문제에 직면해야 했다. 우선 파시즘에 대한 평가와 인식은 향후 이탈리아의 국제적 위상 및 운명과도 긴밀히 연관되어 있었다. 국내적으로 파시즘에 대한 평가와 인식은 또한 새롭게 탄생할 이탈리아 정부의 정체성 문제와도 긴밀히 연관되어 있었다. 1949년 5월 14일 데 가스페리 정부는 진행중인 부역자 처벌 재판을 종결시키고 이미 감옥에 갇힌 수감자들의 형 집행을 정지시킴으로써 파시즘 잔재청산 작업은 실패로 끝나게 되었다. 이러한 파시즘 잔재청산의 실패는 1944년 6월 로마 해방 이후 꾸준히 제기되었던 파시즘에 대한 평가와 인식 논쟁의 결과였다. 이러한 인식 논쟁은 당시의 사회문화계가 주도했고, 영화계 역시 이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특히 네오리얼리즘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영화운동을 제시한 이탈리아 영화계는 영화를 통해 파시즘의 기억과 경험을 묻어두고 새로운 이탈리아를 건설할 것을 제안하곤 하였다. 이러한 ‘파시즘 묻어두기’는 영화 곳곳에 배치한 다양한 형태의 은유(metaphor)를 통해 표현되었다. 이상과 같은 배경을 토대로 본 연구는 먼저 당시 제 2차 세계대전 직후 이탈리아의 상황과 파시즘 인식 논쟁의 상관관계를 살펴본다. 이후 영화의 정치화라는 측면에서 네오리얼리즘 영화들이 가지는 정치적 의미를 고찰한다. 다음으로는 종전 직후에 제작된 네오리얼리즘 영화들 속에 표현된 은유들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를 중심으로 이들 영화들이 파시즘 묻어두기에 동참한 방식을 고찰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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