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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민족문화연구 민족문화연구 제87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285 - 312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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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6월 항쟁이라는 변혁의 시간을 통과한 소설들에서 나타나는 정치적 주체(화)의 다기한 형상들에 대해 탐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6월 항쟁과 노동자 대투쟁을 다루고 있는 소설들은 대학생과 노동자로 대표되는 변혁의 인격적 담지자들만을 직접적으로 재현하고 있지는 않았다. 오히려 변혁의 문턱에서 망설이던 자들의 혼란을 재현함으로써 비로소 가능한 어떤 문학의 정치가 모색되고 있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6월 항쟁의 중심에 서있기 보다는 그 주변에서 변혁의 순간을 ‘관망’하거나 중산층적 욕망에 사로잡혀 ‘변심’하기도 하고, 그도 아니면 전망 상실의 ‘좌절’ 속에서 참여 자체를 망설이던 자들의 여러 사연이 포착되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재현 양상에는 주로 6월 항쟁에 대한 세대인식의 격차가 반영되고 있었으며, 이는 운동사적 대의가 일상의 정치로 다시 제기되는 사태에 다름 아니었다. 그리하여 이 논문에서는 변혁을 모색하던 1980년대 소설들에서는 발언의 가치를 정당히 평가받지 못했던 자들에 대한 문학의 권리를 복권함으로써 가장 정치적이지 않은 장소로부터 문학의 정치성을, 그 민주주의적 가능성을 확보하고 있는 작품들에 대해 다뤄보고자 한다. 이를 통해 6월 항쟁의 (반)정치적 재현 양상의 사회적 성격을 구체적으로 탐색해볼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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