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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민족문화연구 민족문화연구 제85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289 - 317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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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화성 낙성연의 전모를 파악하고 그 전통연희사적 의의를 따져보는 것을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한 주요 검토 자료는 『뎡니의궤』이다. 『뎡니의궤』를 보면 화성낙성연과 관련해서 새롭고 흥미로운 내용이 많이 담겨있다. 화성 낙성연에 대한 『화성성역의궤』에서의 미진한 내용을 보완하고, 그 전모를 파악하는데 요긴한 대상이 『뎡니의궤』이다. 필자가 다시 화성 낙성연에 주목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고찰 결과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1796년(정조 20) 10월 16일 화성 행궁 낙남헌 일대는 축제판이 되었다. 그 축제에서는 10월 16일 아침 일찍부터 시작하여 밤을 새우고 다음 날 해가 뜰 무렵까지 여러 연행이 벌어졌다. 연행은 두 공간에서 벌어졌다. 보계 무대에서는 포구락, 연화대, 무고, 몽금척, 헌선도 등이 정재가 여령과 악공들에 의해 연행되었다. 마당판에서는 호랑이춤과 사자춤, 그리고 만석중춤이 어우러지는 연희가 연행되었다. 정재가 격조 있고 흥을 중심으로 한 연행이었다면, 마당판에서의 연행은 어지럽게 난장을 벌이는 신명 중심의 연행이었다. 야희와의 결합을 추론해 볼 수 있는 양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날이 저물자 축제판을 재정비하여 작은 규모의 연주와 쌍검무 등이 어우러지는 밤 연행이 이어졌다. 축제는 다음 날 동이 터 오를 무렵까지 지속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파악된 화성행궁에서의 낙성연은 그동안 우리가 주목하지 못했던몇 가지 정보들을 전해준다. 제시되는 정보들은 ‘삼십 간 보계의 구조와 차일 설치’, ‘마당에서의 산대 조성’, ‘위계에 따른 관객석의 배치’, ‘관객들의 구체적인 정체’, ‘채붕과 산희의 구체적인 양상’, ‘산희와 야희의 경계 해체’, ‘연희자들의 정체’, ‘정재 연행 종목의 양상’, ‘밤 연행의 모습’, ‘밤을 지새워 진행되는 축제적 양상’ 등으로 정리할 수 있다. 이 정보들은 우리의 전통연희사를 기술하는 데 있어, 구체적이고도 소중한 항목으로 자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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