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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아시아.유럽미래학회 유라시아연구 유라시아연구 제17권 제2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223 - 242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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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융합은 새로운 문화가 탄생하고 성장하는 하나의 과정으로 볼 수 있는데,이러한 문화 융합의 과정은 대체로 매우 장기간에 걸쳐 발생하고 문화 융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도 매우 다양하 기 때문에 문화 융합의 양상을 연구하는 것은 쉽지 않다. 본 연구는 식민 재배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발 생하는 문화 융합의 현상에 초점을 맞춘다. 본 연구는 문화 융합의 요인으로서 정치적 수용성과 문화적 수용성을 주목하는데 이것은 다른 집단의 문화를 수용하고 융합하려는 사람들의 의지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특히 지배 집단과 피지배 집단의 관계가 비교적 우호적이었던 경우와 적대적이었던 경우를 비교함 으로써 정치적, 문화적 수용성이 문화 융합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탐색적 연구를 수행하였다. 이에 본 연구는 포르투갈의 식민시기를 거친 마카오와 고아, 그리고 일본의 식민시기를 거친 대만, 한국의 문화 융합 사례를 정치적 수용성과 문화적 수용성을 중심으로 살펴봄으로써 수용성의 형태와 문화융합의 형 태의 관계에 대해 살펴보았다. 보다 구체적으로, 마카오는 포르투갈의 식민시기에 있어서 대체적으로 우 호적인 관계를 유지했는데 정치적 수용성과 문화적 수용성이 모두 높았던 것을 볼 수 있었고 유형 문화 유산과 무형 문화유산에 있어서 모두 높은 수준의 융합이 발생했던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 반면에 한국은 일본의 식민시기에 있어서 정치적 수용성과 문화적 수용성이 모두 낮았고 유형 문화유산과 무형 문화유산에 있어서 모두 낮은 수준의 융합이 발생했던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러나 포르투갈이 식민 지배 국가와 모두 우호적인 관계를 가졌던 것도, 일본이 식민지배 국가와 모두 적대적인 관계를 가졌던 것도 아니었다. 예를 들어 포르투갈의 지배를 받았던 고아에서는 높은 수준의 적대 관계가 형성되어 정 치적 수용성과 문화적 수용성이 모두 낮았고 문화유산의 융합에 있어서 비교적 낮은 수준이 발견되었다. 일본의 지배를 받았던 대만 지역에서는 비교적 낮은 수준의 적대 관계가 형성되어 정치적 수용성과 문 화적 수용성도 중간 내지 낮은 정도로 발견되었고 문화유산의 융합에 있어서도 중간 정도를 보였다. 이 러한 결과는 문화유산의 융합 현상은 지배국가의 고유한 특성에 따르기보다는 지배국가와 피지배국가 사이에 형성되는 정치적 또는 문화적 수용성에 따른다는 것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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