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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예술과미디어학회 예술과 미디어 예술과 미디어 제19권 제1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31 - 52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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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파리에 기반을 둔 세 예술인: 두 명의 재불 한인 예술가인 이응노와 이배, 그리고 재불 일본 예술가인 마츠타니 타케사다에 초점을 맞추었다. 또한 그들의 작품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반복 행위’의 발생에 대하여 탐색했다. 그들은 전통적인 종이나 먹의 효과를 사용하여 다양한 주제에 대한 작품을 제작했다. 이응노는 서예에서 발견한 추상성을 이용하여, 단순화된 인간의 실루엣을 〈군상(Foule)〉 연작에서 표현했다. 실루엣들은 인간 본연의 모습을 상기시키며, 무수한 그 형상들은 반복적이다. ‘반복’은 마츠타니의 〈흐름 퐁피두(Stream Pompidou)〉와 퍼포먼스 〈흐름(Stream)〉에서도 볼 수 있다. 뎃상에서 선을 긋거나 서예에서 먹을 가는 행위는 시작을 상징한다. 마츠타니는 ‘시작’의 행위를 반복한다. ‘시작’의 행위는 우리에게 근본적인 것을 되돌아보게 해준다. 숯을 이용한 이배의 설치 작품 〈산책(Promenade〉이 타고 남은 사물의 본질을 상징적으로 표현한다면, 평면 작품 〈불의 근원(Issu du feu)〉는 숯으로 표현되는 다양한 빛을 연출한다. 동양화의 여백, 비움과 충만을 찾을 수 있는 〈무제〉 연작은 반복적인 과정을 통해 생성된다. 그의 ‘반복’은 가장 자연스러운 획을 찾아가는 방법이었다. 이 세 예술가의 작품에서 ‘반복’은 매너리즘에 빠지게 하는 행위가 아니었다. 그것은 마음을 비우는 과정인 무념무상(無念無想)이나 명상과 연관이 있다. 그들의 예술적 작업 과정은 노자의 무위(無爲)와 관련된, 본질적인 것이나 순수한 것을 추구하는 행위이다. 이 세 예술가들에게 무념무상이나 명상은 예술적 가치와 관련이 있으며, 그들의 근본적인 예술적 사상은 프랑스 문화와 이념과 만나 재정의되고, 그들의 작품을 창작하는 기초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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