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작문학회 작문연구 작문연구 제45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7 - 44 (38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연구는 ‘정동’이라는 철학적 개념이 글쓰기 교육에 가져다 줄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운동성, 물질성, 우연성, 비인격성, 관계성을 강조하는 정동은 기호적, 의미적으로 해석된 정서에서 벗어나는 새로운 관점으로 감정의 양태에 대해 이해할 수 있게 한다. 특히 교육과 문식성 분야에서는 정동을 통해 주변과 지속적으로 접촉하면서 새로운 존재가 되어가는 학습자와 필자에 관심을 가지는 변화에 주목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글쓰기 앱 ‘씀’ 사용자인 현준의 ‘시인-되기’의 경험을 사례로 정동적 선회가 글쓰기와 글쓰기 교육에 줄 수 있는 함의를 제시하였다. 정동은 글쓰기를 필자가 자신을 둘러싼 타자들과의 공-동적인 관계를 맺으면서 함께 ‘무엇-되기’를 해나가는 수행으로 볼 수 있게 한다. ‘되기’의 과정으로 글쓰기를 볼 경우, 글쓰기에서 중요한 것은 행위의 결과물인 텍스트의 질이 아니라 어디론가 향해 가고, 변화해나가는 행위 그 자체가 된다. 그리고 이러한 수행은 필자를 둘러싼 수많은 것들의 우연한 부딪힘에서 발생하는 정동의 능력으로 추동되기 때문에 그 수행에는 다성적인 목소리들이 기입되면서 서로 서로에게 흔적을 남기며, 다시 흩어져나간다는 점에서 대화적이고, 윤리적인 글쓰기의 가능성을 읽을 수 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