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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고전연구학회 韓國古典硏究 韓國古典硏究 제48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37 - 70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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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17세기 후반부터 18세기 초반에 활동한 소론계열의 핵심 인물 중 한 명인 곤륜 최창대(1669~1720)의 누정시를 고찰함으로써 그의 누정시가 갖는 시대사적 의의를 찾아보고자 기획된 글이다. 먼저 최창대가 누정시를 창작한 시기와 그 창작배경에 주목하여 최창대에게 누정은 어떠한 의미를 갖는가를 살펴보았다. 최창대의 누정시 창작시기와 그 창작 배경을 보면, 대부분이 부친 최석정, 숙부 최석항, 외삼촌 이인엽, 외사촌 동생 이하곤 등의 일가친척이나 홍세태, 이하영 등 지우와 함께 하며 지은 것들이다. 이러한 사실에서 최창대에게 누정은 일가친지(一家親知)를 볼 수 있고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인식되었다고 볼 수 있다. 다음으로 최창대가 그 이전의 문인들의 누정시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악부시라는 형식으로 누정시를 창작하였다는 사실에 주목하여 악부시로 지은 시 두 편(<초연대가>와 <문월정가>)을 살펴보았다. 최창대는 누정에서 느끼는 자신의 정감을 악부시를 활용해 좀 더 자유롭게, 모의나 답습에서 탈피한 개성적인 표현과 내용으로 시를 지었다. 여기에서 최창대에게 누정은 스스로 즐거움을 찾는 자락(自樂)의 공간으로 인식된다. 17세기 후반부터는 누정을 개인적 일상을 즐기는 공간으로 보는 경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며 자락의 공간이 강조된다. 그리고 18세기 한시의 새로운 경향 중의 하나는 개성의 추구와 변화의 시도이며 그러한 양상은 시의 내용이나 서정, 시체의 선택, 작풍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나타나는데, 최창대가 악부시로 지은 누정시에서 그러한 일면을 찾아볼 수 있다. 이처럼 최대창의 누정시는 17세기 후반의 누정에 대한 변화된 인식을 보여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18세기 한시의 새로운 경향의 일면을 엿볼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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