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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일본근대학회 일본근대학연구 일본근대학연구 제67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203 - 222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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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일제강점기 마산에 설립된 馬山埋築(株)을 대상으로 매축사업 추진, 회사 설립과정, 중역 구성 및 유형 등을 확인해 보고자 하였다. 그것을 통해 일본인만의 독점적인 경제영역의 존재, 나아가 지역사회의 이해를 독차지하는 모습을 밝히고자 하였다. 이 연구를 통하여 (1) 1899년 5월 마산항 개항 이후 일본인들은 거류지 일대를 ‘신마산’이라 부르며, 이 일대에 회사를 비롯한 사업체 설립을 시작하며 경제공간을 형성한 사실을 확인하였다. (2) 마산부 당국에서 계획한 중앙부 앞바다 매립공사권은 野村治一郞, 西本榮一, 松原早茂 등 일본인들이 확보하였다. 이들은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1930년 4월 馬山埋築(株)을 세웠는데, 이 회사의 중역을 거친 경제인은 총 11명으로 모두 일본인이었다. 일본인들디 매축권 획득에서부터 회사설립까지 모두 독점한 것이었다. (3) 馬山埋築(株)의 중역 구성을 살펴보면, 마산에 정착한 일본인, 인근 지역에서 유입된 일본인, 일본본토에서 진출한 일본인들에 의해 설립·유지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4) 회사의 설립 추진자와 중역들은 전부 일본인으로 구성되었고, 그러다 보니 회사 운영과 사업 추진뿐만 아니라 공사 이후 새롭게 발생된 매축지에 대한 이용마저도 모두 일본인 경제인들이 독차지하였다. 요컨대, 마산지역에 정착한 일본인들은 신마산을 중심으로 상권을 재편하기 위해 조선인들의 장시까지 끌어오고자 했지만, 조선인들의 저항으로 바람을 이루지 못하였다. 대신 이들은 신마산에 상가를 조성하고 회사를 세우기 시작하였으며, 마산의 매축권을 획득하여 여기서 발생하는 이익을 독점하는 모습을 보였다. 당시 마산에서 유일한 매축회사인 馬山埋築(株)의 중역은 일본인 경제인만으로 구성되었고, 이로 인해 매축공사뿐만 아니라 매축지 이용에 대한 것마저 일본인에 의해 독점되었다. 따라서 일제강점기 마산에는 일본인 경제인들끼리 독차지한 경제영역이 존재하였고, 여기에 조선인들이 배제되면서 결국 ‘민족적 차별 경제’라는 결과를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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