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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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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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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서양중세사학회 서양중세사연구 서양중세사연구 제45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199 - 233 (3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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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14세기 후반 피렌체의 서기장이자 최고의 휴머니스트였던 살루타티의 정치사상을 역사적 관점에서 조명하려는 시도이다. 일반적으로 살루타티는 공화제적 가치에 기초해 인간과 정치에 대한 관념을 설파했지만, 노년에 들어서면서부터 점차 중세의 기독교적 정치질서로 회귀한 야누스 같은 인물로 해석되고 있다. 하지만 이와 같은 평가는 그가 살았던 시대와 환경을 고려하지 않고, 중세와 근대라는 기계적인 대립 구도 속에서 한 인물의 일관성에만 과도하게 천착한 이른바 시대착오적 오류일 수 있다. 이에 따라 본고는 살루타티의 정치적 관념을 ‘여덟 성인의 전쟁’과 ‘대 잔갈레아초 전쟁’이라는 역사적 맥락 속에서 해석한다. 비록 중세 성기 이후의 이탈리아 자치 전통에 뿌리를 두고 공화국의 자유를 개인적 권리보다 정치 공동체의 자치와 독립의 문제로 이해했다고 하더라도, 살루타티는 고대 공화정 로마에서 피렌체 자유의 연원을 찾음으로써 로마의 역사를 새롭게 해석하는 첫 길을 열었다. 또한 󰡔전제정론󰡕에서 잘 드러나듯이 그는 정치의 문제를 추상적인 이론이 아니라 역사적 사실에 입각해 분석하면서, 공동체의 안위와 평화를 강조했다. 이 점에서 그는 단순히 중세적 세계관으로 복귀한 보수주의자라기보다 휴머니즘에 기초한 현실주의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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