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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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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대구사학회 대구사학 대구사학 제139권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73 - 112 (4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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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서는 구체적으로 ‘주변’의 시각을 문혁시기 경제주의자에 대한 검토에 적용하였다. 중화인민공화국 성립 이후 17년 동안 구조화된 사회체제 내에서 새롭게 하층민으로 전락한 계층이 존재했다. 계급 없는 사회를 추구했던 사회주의에서도 ‘새로운 계급·특권층’과 정치·경제·문화적 하위계급이 등장했다. 문혁은 임시공·합동공·外包工·下鄕 知靑·퇴직 군인 등에게 신분·계층·지위를 상승시킬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했다. 하지만 문혁파는 이들의 경제적 요구를 경제주의라는 딱지를 붙여 탄압했다. 이들의 정치적 급진화는 이와 같은 경제적 요구의 좌절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사실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지청의 도시 戶口 요구, 체불 임금 요구, 퇴직 군인의 생활 보장 등은 사회주의체제의 문제라기보다는 자본주의의 고유한 사회문제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사회주의 내에서도 새로운 계급 대립의 문제가 발생한 것인가? 아니면 문혁이란 격변기의 일시적 현상을 이해해야 하는가? 문혁파는 ‘정치’를 앞세워 ‘경제’를 침묵시켰지만 대중의 경제적 요구와 투쟁은 쉽게 사라질 수 없었다. 따라서 경제주의자의 요구는 새로운 형태, 즉 정치요구의 형태로서 표면화하거나 내재화할 가능성이 높았다. 이러한 경제주의자의 요구와 운동의 변화상에 대해서는 여전히 제대로 밝혀진 바가 없었다. 이들 ‘주변(인)’의 文革은 제대로 규명된 바 없었고 그들의 목소리는 억압당한 채 새로운 해석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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