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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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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문학연구학회 현대문학의 연구 현대문학의 연구 제69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125 - 149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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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초 『매일신보』에 연재된 『기옥』과 『옥리혼』은 동시대의 중국 인기소설이 번역된 이례적인 성과다. 양건식의 『기옥』은 베이징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이 대중매체를 통해 사회 이슈로 떠오르고 왕렁포에 의해 소설화된 『춘아씨』가 원작이다. 육정수의 『옥리혼』은 상하이에서 싹튼 원앙호접파 문단을 대표하는 쉬전야의 『옥리혼』을 충실하게 번역했다. 『기옥』은 대중 일간지에 연재된 공안소설을 번역했지만 탐정에 의한 범인 추적을 근간으로 삼는 근대 추리소설의 밑거름으로 전환되지 못했다. 사륙변려문으로 창작된 『옥리혼』은 순 한글로 번역되면서 고답적인 가정소설과 차별화되지 않았다. 『기옥』과 『옥리혼』은 공통적으로 근대적인 연애와 사랑이라는 동아시아적 역사성을 공유하면서 번역되었으나 구시대의 애정 비극에서 진일보하는 데에 실패했다. 『기옥』과 『옥리혼』이 발휘한 시대정신과 상상력은 동시대 중국문학 번역을 둘러싼 양식적·언어적 실험과 문학사적 한계를 대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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