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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한문학회 한국한문학연구 한국한문학연구 제78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297 - 338 (4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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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三溟 姜浚欽(1768∼1833)의 「海東樂府」를 고찰하여 이를 관류하는 작자의 의식과 작품의 특성을 구명하고자 하였다. 강준흠은 樂府詩가 가창의 기능이 사라지고 단순히 읽는 기능만 남게 된 것에 주목하여, 악부시 본연의 음악적 기능을 확보하고자 하였다. 이에 우리 역사 중에 모범과 감계가 될 만한 내용을 뽑았으며, 특히 삼국시대와 고려시대의 古歌謠를 대상으로 삼았다. 작품의 대부분에 악부시의 전통적인 제목을 붙였다. 음악이 정치와 밀접하여 그 나라와 그 시대의 음악을 통해 당시의 정치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고 인식하였다. 때문에 모든 작품에 노래, 춤, 악기를 소재로 채택하였다. 가사가 전하지 않고 곡목만 전하고 있는 가요는 악부로 再構하고자 하였다. 이는 악부시도 노래였고, 우리의 고가요도 노래였다는 공통점을 인식한 것이다. 각 작품마다 역사 사실을 倂記하였다. 허구적 요소를 배제하고 실존했던 인물의 이야기를 原典의 내용 그대로 다루었다. 篇法과 句法을 다각도로 구사하고 다양한 수법을 동원해서 인물들의 충효를 칭송하였다. 이를 통해 교훈적 기능과 음악적 기능을 구현하고자 하였다. 강준흠이 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악부시를 창작한 것은 평지돌출한 일이 아니다. 강준흠의 「해동악부」는 近畿南人 學統의 계승자인 李瀷의 「해동악부」를 수용하였으며, 근기남인 詩脈의 계승자인 吳光運의 「해동악부」에 영향을 받았다. 남인 사이에서 이어져 온 尙古精神의 전통에서 자양분을 섭취한 결과로 형성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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