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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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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한문교육학회 漢文敎育論集 漢文敎育硏究 제53권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291 - 308 (1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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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매천 황현이 지은 「哀韓砲手」라는 시에 대한 연구이다. 여러 면에서 손색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연구되지 않은 것은 後集에 수록되어 있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주인공인 韓圭順은 1906년 高光洵의 휘하에 들어가 의병으로 활동하였고, 1907년 지리산 燕谷寺 전투에 참전하였다가 부상다하고 求禮 艮田의 집에서 요양하였다. 1908년 黃炳學이 光陽에서 의병을 일으키자 의형제를 맺은 황순모와 함께 하였고 1909년 황순모가 일경에게 총살 당할 때 함께 죽은 인물이다. 五言 110句, 55韻의 장편 古體詩로 一韻到底(한 운을 끝까지 사용하는 것)하고 있다. 한규순이 의병으로 뚜렷한 전공을 남기거나 해서 주목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황순모와 나누었던 의기에 찬 교유를 형상하고, 황순모 부대의 구체적 의병활동 모습, 일제의 협박으로 인해 황순모가 잡혀갔을 때 한포수가 그와의 의리를 내세워 함께 투항하여 목숨을 잃은 모습을 형상하였다. 마무리 부분에서 매천이 자신의 견해를 밝히며 작품을 끝맺고 있다. 이 시는 서사체 악부시의 전형적이고 기본적인 三章構成으로 이루어져 있을 뿐 아니라 악부시의 전형적 특징의 하나인 대화체의 수법도 활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악부시의 구기가 매우 강하다. 매천이 한포수를 주목한 것인 한포수의 義烈 때문이다. 우리 민족사에서 가장 엄혹했던 이 시기에 총칼을 들고 부실한 화력으로 일제에 저항하였던 의병에게 가장 필요한 덕목이 바로 의열이라는 사실을 너무도 잘 알았기에 매천은 한포수를 주목하여 이 작품을 지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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