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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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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중국어문학회 중국문학 중국문학 제103권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1 - 18 (1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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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事成語 ‘曾子殺彘’는 “부모는 자식의 모범이 되어야 하며 자식에게 항상 신뢰받는 사람이어야 한다.”라는 敎訓을 가진다. 그런데 이 成語와 그 背景의 이야기는 이 훌륭한 교훈과무관하게 그 자세한 내용에서 몇 가지 문제점이 있다. 이것들은 크게 사건 전개의 문제와 主 張 思想의 문제로 나눌 수 있다. “올곧은 아버지가 부주의한 어머니의 거짓을 정정하고 천진한 아들과의 약속을 지킨다.”라는 原典의 줄거리는 그 내용 전개에 轉折이 많고 인물의 행동이 상징적이라는 점에서 풍부한 문학성을 가진다. 그러나 부족한 蓋然性보다 곤란한 이 이야기의 문제점은 그 내용이 현대 사회의 합리적 이성과 부합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아버지의행동은 지나치게 家父長的이고 어머니의 행동은 지나치게 不注意하며 아이의 形象은 지나치게 動物的이다. 그래서 이 고사성어가 대학생의 교양 교육에 적합한지 고민하게 된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 ‘曾子’는 ‘孔子’의 제자로 유명하며 中國 古代 儒學 思想의 중요 학자였다. 그런 증자가 이 이야기에서 엉뚱하게도 法家思想을 주장하고 가르친다. 증자는 ‘信賞必罰’의 원칙에 따라 행동하며 그는 약속을 지키는 것과 사람의 인격을 함양시키고 사람의 생활과 학습태도를 이상적으로 제고시키는 것 사이의 관계에 대해서는 무관심하였다. 이로써 증자가 중국 역사에서 성실성과 믿음을 통한 도덕적 수양으로 대표되는 인물이라는 기존의 상식이 무색해졌다. 이러한 문제들과 관련하여 본 논문은 이 고사성어의 출전이 《韓非子》라는 사실에주목한다. 비록 다른 근거자료가 없는 상황이지만, 《한비자》가 기존의 이야기를 수정하거나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서 자신의 법가사상적 주장을 위한 근거로 삼았을 가능성이 크다. 그 결과 본 논문은 ‘증자’의 언행이 변조 또는 왜곡된 ‘증자살체’의 이야기가 나타났다고 추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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