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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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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독일현대문학회 독일현대문학 뷔히너와 현대문학 제53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183 - 206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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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디트로프의 데뷔소설 『하얀 성』(2018)은 보조생식기술 중에서도 사회적으로 가장 논란이 되고 있는 대리모 출산을 미래소설의 형식을 빌려서 서사화한 작품이다. 엄격한 선발기준에 따라 아이를 원하는 부부들과 대리모들을 중개하는 ‘하얀성’은 대리출산뿐만 아니라 그 후 아이들의 양육과 교육까지 제공하는, 의료원과 기숙학교가 통합된 시설이다. 하얀 성은 출산은 물론 양육까지 담당하는 대리모들이 돌봄노동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받고 서로 연대하는 가족공동체를 시도하는 공간이지만, 행복한 아이를 출산하도록 임산부에게 행복을 처방하는 또 다른 통제시스템이기도 하다. 작가는 디스토피아 서사의 틀을 빌리고는 있지만 SF적 상상력으로 암울한 미래사회를 그리기보다는 오늘날 보조생식술을 통해 야기되는 현실사회의 문제들을 응축하여 보여주는 데 초점을 둔다. 디트로프는 『하얀 성』에서 유토피아와 디스토피아의 경계를 넘나드는 ‘공정거래 통제사회’를 그려낸다. 이를 통해 어떤 대안사회를 상상하거나 곧 도래할 미래사회를 경고하기보다는, 그동안 보조생식술 논의에서 충분히 고려되지 않았던 ‘부모되기’와 ‘가족’이 우리에게 오늘날 어떤 의미를 갖는가에 대한 성찰을 시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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