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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어독문학회 독어독문학(구 독일문학) 독어독문학(구 독일문학) 제62권 제2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93 - 115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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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표현을 공손한 표현으로서 생산하거나 받아들이는 것은 문화권에 따른 차이를 보인다. 공손표현은 소통을 가능하게 하고 목적달성을 도와주는 핵심적인 요소에 속한다. 그런데 어떠한 표현은 일상적으로 공손하지 않은 것으로 통용되고 있지만 특별한 맥락에서는 충분히 용인되기도 하고 또 전혀 문제가 없는 일상적인 표현임에도 불구하고 어떤 맥락에서 사용하는가에 따라 매우 무례한 표현이 되기도 한다. 본고에서는 이러한 표현들을 실제 사용된 대화의 맥락 속에서 분석하여 공손성과 맥락의 연관성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표현의 공손성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일차적으로 리치(2014)의 공손이론에 바탕을 두고 공손격률을 근거로 하여 판단하는 방식을 선택하였다. 이러한 분석에 의해 공손한 것으로 혹은 공손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 표현이라 할지라도, 특정 맥락에서는 이와 다르게 받아들여지는 현상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이후의 대화 진행에서 나타나는 대화협력도의 변화를 기반으로 하여 대화 분석하는 방법론을 취하였다. 발화자의 대화를 공손하지 않은 것으로 받아들이는 경우 상대는 자신의 대화협력도를 낮춤으로써 발화자의 대화목적 달성의 속도를 저지하려 할 것이다. 따라서 대화 맥락에서 상대가 대화협력도를 낮추었는가 아닌가는 대화기여의 공손성 여부를 결정하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연구를 통해, 공손성은 반드시 맥락과 상관없이 미리 정해져 있거나 확고하게 결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상호행위의 참여자와 맥락에 따라 구성되는 것이라는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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