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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어독문학회 독어독문학(구 독일문학) 독어독문학(구 독일문학) 제61권 제1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63 - 89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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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클루게는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폭발 사고라는 끝나지 않은 과거를 다양한 매체를 통해 문학적으로, 예술적으로 형상화한다. 사고 10년 이후에야 시도되는 사건의 정리는 성급한 뉴스로 인한 공황 반응이 아닌, 공론장의 관심을 이성적인 수준에서 다시 불러내려는 시도로 읽을 수 있다. 클루게는 동시대인과 후손들에게 경험을 전달하는 행위 자체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는데, 이 점이 클루게의 다매체 활동을 단순한 저널리즘에서 구분하게 하며, 이 경험 전달의 강조에서 공론장과 가장 넓은 의미에서의 문학의 관계에 대한 그의 독특한 생각을 읽을 수 있다. 클루게는 사태의 설명에 기존의 문학을 활용하는데, 이 문학성은 체르노빌이라는 실제로 벌어진 비극적 사건과 실제로 존재하는 폐허 지역 자체가 가진 환상적 특징과도 연결된다. 클루게는 거기에서 그치지 않고 여러 매체들을 반복적으로 활용하여 매체적 차이와 매체간의 형상화 차이의 틈들에 수용자가 주목하도록 한다. 체르노빌에 대한 그의 작품들은 이러한 점에서 문학과 예술 자체가 드러내는 자기반영적 형상화로 읽을 수 있는데, 이런 형상화는 역사학의 좁은 시간관을 뛰어넘으려는 (짐짓 무모한) 시도처럼 보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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