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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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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온지학회 온지논총 온지논총 제61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69 - 98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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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한국학호남진흥원에 소장되어 있는 『楂橘』의 작품을 일람하고 그 작품의 의미를 조선 후기 활발하게 진행되었던 詩社 활동과 연계한 것이다. 『사귤』에는 총 220題 392首가 수록되어 있는데, 이 중 51題 161首 작가로 총 56人이 거론되어 있다. 이들 중 박제가를 제외한 55인은 당대 시단을 조직하여 시사활동에 참여했던 인물들이다. 지금까지 시사 동인의 전모가 상세히 밝혀진 경우는 드문데, 『사귤』을 통해 당시 시사 동인의 편폭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양한 선행 연구 성과를 통해 살펴보면, 『사귤』은 南社 혹은 東社 동인들의 작품으로 보인다. 그러나 『사귤』에는 선행 연구에서 언급한 인물들보다 훨씬 많은 인물들이 소개되어 있어, 동인들의 전체적인 규모를 짐작하게 해 준다. 이 역시 『사귤』만의 의의라 할 수 있다. 또한 『사귤』에서 작가가 밝혀진 작품이 대부분 개인 문집에 수록되어 있지 않았기에, 개인 작품의 편폭을 더하는 자료라 하겠다. 개인 문집에 실린 경우에도, 그 작품이 시단 활동을 통해 지어진 것임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가 바로 『사귤』이다. 다음으로 『사귤』의 편집자 혹은 저자에 대해 살펴보았다. 작가가 거론된 40%의 작품을 제외하고 230여 수 중에 100여 수가 남사의 동인이었던 이만용의 개인 문집인 『동번집』과 『동번시초』를 통해 이만용의 작품으로 확인되었다. 제목이나 실제 작품에 다소의 글자 출입이 있지만, 이만용의 작품이었고 특히 『동번시초』의 경우에는 작품의 배열순서도 거의 동일했다. 이로 본다면, 작가를 확인할 수 없었던 여타의 작품 역시 이만용의 작품일 가능성이 높다. 『사귤』에는 시사 활동의 현장성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사귤』에 실린 작품이 각 개인 문집에도 실려 있지만, 각 개인 문집에서 해당 작품을 대하고서 시사 활동과 연계하는 것은 쉽지 않은데, 『사귤』을 통해 그 작품이 시사 활동의 연장선상에서 지어진 것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각 개인 문집에 실리지 않은 작품들이 산재해 있어, 조선 후기 시사 활동은 물론 각 개인 작품의 편폭을 확인하는데도 적지 않은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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