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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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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철학사연구회 한국철학논집 한국철학논집 제65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171 - 202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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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영역에서의 중층적인 요소들이 동시에 결합되어 있는 측면은 ‘효’라는 개념이 갖는 특수성일 것이다. 필자가 판단하기에 효 윤리의 현대적 적용을 어렵게 만드는 근원적인 요소는 효 사상의 범주 속에 ‘사랑(이타성)’과 ‘권위와 위계질서’라는 두 요소가 혼재되어 있다는 점이다. 즉 인간이 살아가면서 발견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요소를 효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반면, 인간이 인간을 지배하고 종속시킬 수 있는 이념적인 부분도 함께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 글은 효에 대한 관념이 발생된 시점에서부터 부모와 자식 사이에 형성된 혈연적 정감, 사랑이나 이타적 성격에 기초하고 있다는 가설에 대한 세 가지 측면에서 문제를 제기하였다. 첫 번째는 효는 부모와 자식이라는 특별한 관계와 사랑과 이타성이라는 감정에 기초한다는 주장에 유가들의 사유방식이 덧붙여지며 보편적인 윤리로 자리 잡게 되었다는 논리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그렇지만 이러한 방식의 설명은 보편성의 측면에서도, 역사적 기원과 관련해서도, 부모와 자식의 관계에 대한 형평성의 문제에서도 반박될 가능성이 늘 열려있다는 측면에서 서술하였다. 두 번째는 효 윤리의 역사적 전개과정에 관한 서술이다. 가족윤리를 넘어 사회정치적인 영역으로 확장했을 때의 이념적 성격에 초점을 맞췄다. 그 방식에 있어서는 봉건 가산제 국가(선진) 시대에는 가부장의 권위를 중심으로, 전제왕권시대에는 황제의 권위를 둔 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인다는 점을 제시하였다. 마지막으로는 효의 종교적 성격은 선조로부터 자기 자신에 이르기까지 생명이 연속되어 왔으며, 자식과 후손을 통해 나라는 존재의 영원성을 확신하게 된다는 점을 제시하였다. 반면에 이러한 의식이 사회정치적으로 활용되었을 경우에는 지배의 기재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도 아울러 서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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