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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문학치료학회 문학치료연구 문학치료연구 제55권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205 - 227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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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의 연구 목적은 카타르시스를 정동적 차원으로 분석하는 데 중점을 둔다. 정동(Affect)을 통해 바라본 카타르시스 개념은 기존 카타르시스의 분분했던 해석과 수많은 물음에 방향성을 제공할 것이라 기대한다. 또한 카타르시스를 정동으로 고찰함으로써 비극에 국한되었던 종래의 카타르시스 개념에서 벗어나 카타르시스가 삶에서 필연적이고 보편적인 반응임을 증명하고자 한다. 기존 카타르시스 연구는 감정의 정화 자체만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구체적인 정화 과정에 대한 논의는 부재한다. 또한 카타르시스를 유발하는 감정을 고정된 양태로써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에 카타르시스 개념을 이해하는 데 있어 한계를 가진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본고는 아리스토텔레스가 󰡔시학󰡕에서 카타르시스(Catharsis)가 발현되기 위한 수단으로 내세운 비극에서 정동적 측면을 고찰한다. 특히 감정의 급전(急轉)을 통해 이루어지는 카타르시스와 스피노자가 언급한 정동의 개념이 맞물리는 지점에서 해답을 찾아, 공포에서 연민으로의 이행을 정동의 이행으로 해석할 수 있는 가능성을 찾고자 한다. 따라서 공포에서 연민으로의 이행을 정동의 이행으로 해석하고, 감정의 이행을 통한 신체적 변화와 반응 과정을 카타르시스가 발현되는 것으로 재해석한다. 정동의 개념은 스피노자와 들뢰즈가 언급한 정동의 개념을 중심으로 정동이 지니고 있는 이행의 성질에 주목하여 카타르시스를 고찰한다. 앞서 언급한 감정의 급전이 바로 카타르시스 목적에 대한 정동적 차원의 이해를 가능하게 만드는 데 기여한다. 또한 인간의 실존문제와도 맞닿아있는 카타르시스의 개념에서 우리는 정동의 이행을 통해 더 큰 완전성으로 도달한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카타르시스와 정동의 구체적인 관계 방향성을 구체적으로 고찰하면서 정신-신체-무의식이라는 도식화를 통해서 분석한다. 이 도식화를 통해 정동이 끊임없이 운동하고 있음을 확인하고 카타르시스 역시 감정의 이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것임을 확인하고자 한다. 비록 본고는 카타르시스와 정동의 관계에 있어 시론적 고찰에만 머물지만, 추후 이 둘의 관계는 온갖 비평에서 성립될 것이며, 카타르시스에 대한 새로운 물음의 시초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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