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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언어학회 어문론총 어문론총 제82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89 - 109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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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수상사곡>과 <운수답가>는 1890년 진성 이씨 문중의 여성들이 근친(覲親) 중 화수회를 겸하여 도산서원을 유람한 것을 계기로 지어진 화답형 내방가사다. 19세기 후반에 지어진 작품임에도 여성의 선유가 나타난다. <운수상사곡>과 <운수답가>의 작자는 동일한 경험을 매개로 각자 남성지향의식을 드러내고 있다. 하지만 <운수상사곡>의 작자는 놀이를 단순 유희가 아닌 문화적 행위로 인식하였다. 그래서 <운수답가>의 작자가 배를 타고 도산서원으로 가는 것을 선유로 인식하지 않은 것과 달리 <운수상사곡>의 작자는 배를 타는 행위를 선유로 인식하였다. 이러한 인식의 차이로 인해 <운수답가>가 동일 유형의 내방가사에 나타나는 작가의식과 서술방식을 따르는 것과 달리, <운수상사곡>은 한시의 용사(用事)활용 등 사대부 남성의 문학적 특징이 나타난다. 이처럼 <운수상사곡>은 기존에 내방가사의 한계로 지적된 여성의식의 한계를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아울러 여성의 놀이와 가사 창작이 일시적 일탈의 행위 또는 감정의 해소 차원이 아닌 실존에 대한 존재론적 인식의 층위에서 파악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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