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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장미현 (역사문제연구소)
저널정보
한국사학회 사학연구 사학연구 제138호
발행연도
2020.6
수록면
351 - 391 (41page)
DOI
10.31218/TRKH.2020.06.138.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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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는 여성 고용과 관련된 다양한 담론이 형성된 시기였다. 1970년대가 여성직종 개발 담론 위주였던 것과는 달리 1980년대에는 여성직종 개발이 여성이 다양한 직종에 진출하는 것을 방해하며 특정직종의 고용만 허용하는 직종차별을 일으킨다고 비판되었다. 직종차별과 함께 기업이 고용차별의 근거로 활용한 이중부담론 비판과 이중부담론이 환기시킨 가사노동의 가치 재론 등 고용차별 폐지 담론들이 확산되었다. 이와 함께 1980년대 내내 고용차별을 개선하기 위한 법적 소송, 나아가 고용차별을 금지시키는 법․제도의 도입까지 요구하는 운동이 추진되었다. 고용차별 폐지 담론과 실천은 실질적 고용차별 개선의 동력으로 작용하였다. 1980년대 고용차별 폐지 담론들은 몇 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다. 첫째, 1970년대에 비해 여성의 고용차별 폐지가 사회적 합의로 자리 잡았다는 점이다. 둘째, 기존 여성단체들과 새롭게 등장한 진보적 여성단체들이 적어도 고용차별 폐지를 위한 실천에 서로 협조하였다. 셋째, 이 같은 고용차별 담론이 여성단체뿐만 아니라 김영희, 이경숙 같은 여성 개인들의 실천을 통해 확산되었다는 점이다.
1988년 남녀고용평등법 도입 이후에도 차별적 정년제와 결혼․임신퇴직제가 현실에서 지속되었듯이 고용차별 관행과 문화를 바꾸는 일은 단시간에 해결될 수 없었다. 노동시장 내외부의 고용차별 관행에 대한 구체적 사례 분석과 이를 폐지하기 위한 여성들의 실천이 지속되면서 합리적 차등이라는 미명아래 지속되었던 고용 차별적 관행이 사실은 성차별이라는 사회적 인식이 자리 잡아갔다. 고용차별 또한 역사적 구성물이었던 것이다.

목차

참고문헌
요약
머리말
Ⅰ. 여성 고용 담론의 변화: 직종개발에서 직종차별로
Ⅱ. 이중 부담과 기업의 고용차별
Ⅲ. ‘합리적 차등’을 차별로 선언한 여성들의 실천
맺음말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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