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유진희 (한세대학교)
저널정보
가천대학교 아시아문화연구소 아시아문화연구 아시아문화연구 제52집
발행연도
2020.4
수록면
221 - 247 (27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논문에서는 『정치춘추』에서 묘사하고 있는 조조의 주요사적을 통하여 조조의 이미지에 대해 살펴보았다. 이 과정을 통해서 다음과 같은 내용을 이해할 수 있었다. 첫째, 조조의 혼동된 이미지 묘사이다. 조조는 극 초반에 위기상황을 지혜롭게 모면할 줄 아는 기지와 주군에 대한 충성심을 갖춘 용장으로 표현되나, 유비가 등장하고 헌제와의 관계를 시샘하면서부터 잔인한 간적 또는 국적의 이미지가 부각되기 시작한다. 이때부터 『정치춘추』 작가는 조조를 주군을 배신하고 권력욕으로 가득할 뿐만 아니라 자신의 목숨을 보존하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비굴하고 우스꽝스러운 간신의 모습으로 희화화하였다. 또한 자신의 복수를 위해서는 주저 없이 한 가문을 몰살하는 극악무도하고 잔인한 모습을 지녔으면서도 사람에 대한 인정과 인재를 아끼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둘째, 『정치춘추』는 조조가 한나라 황위를 찬탈하는 것은 하늘도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을 부각시켜 청대 황실의 창작의도를 투영시킨것, 셋째, 奸臣인 조조마저도 관우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나타냄으로써 관우의 신격화 이미지를 극대화시키는데 동원되었다는 점. 넷째, 종교적인 미신색채와 인과응보, 윤회사상이 부각하여 교화적인 내용 등을 담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종합해 보면, 『정치춘추』 작가는 결론 부분에서 종교적인 인과응보와 윤회사상을 이용하여 유비와 한나라 황실을 비호하려고 했던 그룹을 선인으로 규정하고 사후에 염라대왕의 존경과 찬사를 받고 天府에 오르거나 승천하는 모습을 그리는 반면, 황실을 농락하고 유비진영과 대척점에 섰던 조조진영의 사람들은 악인으로 분류하여 지옥에서 심판받고 짐승・새・가축으로 환생하는 사후세계를 묘사함으로써 인과응보와 윤회사상을 투영시켰다. 이런 과정에서 조조의 이미지는 역사적 사적과는 많은 면에서 다르게 묘사되었는데, 촉한 인물인 유비・관우・제갈량 등이 신격화 되는 이미지로 변화하는 양상을 보인것에 반해 조조는 비열하고 악한 이미지로 묘사된 것을 알 수 있었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 『정치춘추』 속 조조 이미지
Ⅲ. 나오며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18)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20-910-000588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