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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진필수 (안동대)
저널정보
실천민속학회 실천민속학연구 실천민속학연구 제34호
발행연도
2019.8
수록면
233 - 284 (52page)
DOI
10.35303/spf.2019.08.34.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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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1930~40년대 일제 총동원체제하에서 후방의 지역조직으로 결성된 인조(隣組) · 인보반(隣保班)의 구성 원리와 운영 양상을 분석함으로써 강력한 국가권력의 작용에 의해 형성된 기층 지역조직의 속성과 관제적 자치의 한 유형을 검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인조 · 인보반은 잔존하는 오인조를 그대로 전용한 것이 아니라, 근세 오인조 관행에 대한 법제사적 · 사회경제사적 연구 성과를 토대로 일제 당국이 동원조직으로 새롭게 만든 것이다. 이 연구 성과는 인조 · 인보반의 구성 원리와 구성원들의 공동체적 규범을 만드는 데 참조되었다. 인조 · 인보반의 운영에서는 교화단체들과 결탁된 총동원 당국의 방침에 따라 상회를 통한 교화가 진행되었다. 상회와 교화를 중심으로 한 인조 · 인보반의 운영은 관제적 자치의 한 유형이라 할 수 있는데, 실질적으로는 교화기관에서 양성된 지도자들이 국민의 일상생활과 정신에 대한 교묘한 통제와 감시를 수행하는 과정이었다고 볼 수 있다. 1930~40년대 총동원체제하에서 재편된 지역조직은 자발적 결사체와 달리 공동체적 속성을 갖는 현대 일본 지역조직의 출발점이 되었다. 관제적 자치는 시민들이 아니라 동치 권력에 의해 자치의 조직, 규율, 범위가 정해지는 것으로서, 민간의 활력에 대한 통치 권력의 활용 욕구에 따라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연구의 배경과 목적
2. 1930년대 오인조(五人組) 연구의 성과와 활용
3. 총동원체제하 인조(隣組) · 인보반(隣保班)의 결성과 운영
4.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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