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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남기택 (강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시학회 한국시학연구 한국시학연구 제61호
발행연도
2020.2
수록면
43 - 68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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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의 전기적 생애에 대한 이해는 『김수영 평전』(실천문학사, 2001)에 주로 근거해왔던 것이 사실이다. 김수영 평전의 보완을 위한 문제의식이 이미 그것의 출발 당시부터 제기되고 있었던 만큼, 정치한 관점에서 평전을 재구성해야 함이 당면 과제가 된 시점이다. 『김수영 평전』의 가장 큰 결락은 문학세계에 대한 객관적이고도 충실한 해석과 관련된다. 그중 대표적인 과제로 김수영 스스로가 드러낸 ‘지독한 치욕’의 복원을 들 수 있다. 김수영은 처녀작을 발표했던 해방 후의 혼란기를 치욕의 시대로 규정하였다. 이 치욕은 김수영의 삶과 문학세계에 중요한 변곡점이 되었던 한국전쟁 체험으로 이어진다. 그는 의용군으로 참전했었고, 그로 인해 가족사의 우여곡절을 겪었다. 그런데 김수영 시세계에서 한국전쟁을 직접적으로 다룬 작품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그 밖에도 전쟁의 원체험과 관련하여 유념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사회주의 사상에 대한 김수영의 무의식일 것이다. 다시 쓸 평전은 이들 맥락에 대한 세밀한 재구성을 요청받고 있다. 또한 산문을 통한 생활의 핍진한 복원이 중요한 문제로 제기되어야 한다. 그의 산문은 항용 삶과 행동이 일치하는 수준을 의도적으로 지향하고 있다. 특히 취미와 일상이 주목된다. 이에 대해서는 기존 󰡔김수영 평전󰡕이 많이 할당하지 못하고 있다. 일상의 한가운데에는 사랑이 놓인다. 시와 산문으로부터 삶의 영역을 재구성하는 작업은 앞으로 지속되어야 할 평전의 과제일 것이다. 김수영은 진솔한 내면을 드러내는 진정성, 삶과 에크리튀르가 서로를 위반하지 않는 자신만의 스타일을 구축하였다. 문장에 관한 김수영의 자의식은 그에 대한 평전을 구상하는 데에도 중요한 입장을 시사하고 있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왜곡된 기억, 선험적 한계
Ⅲ. 바로 볼 실재
Ⅳ. 맺음말-생성의 아포리아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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