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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대훈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저널정보
철학연구회 철학연구 철학연구 제127집
발행연도
2019.12
수록면
97 - 125 (29page)
DOI
10.23908/JSPS.2019.12.12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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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종교, 철학은 헤겔의 백과전서적 체계에서 정신의 보다 적합한 현시라는 과제와 관련하여 하나의 위계적 순서를 형성한다. 특히, 표상을 자신의 주요 내용 및 매체로 삼는 시예술은 예술 발전의 마지막 단계로서 종교로의 이행을 매개한다. 이는 『미학강의』에서 시예술의 규정에도 해당된다. 그러나 『미학강의』에서 우리는 발화언어를 필수적 매체로 삼는 예술이라는, 시예술에 대한 또다른 규정을 발견할 수 있다. 이러한 규정은 앞의 규정과 양립불가능해 보이며, 백과전서적 체계의 관점에서 볼 때 잘 이해되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는 이 후자의 시예술 규정의 원천을 『정신현상학』 ‘종교’ 장, 특히 ‘예술종교’ 절에서 찾을 수 있다. 헤겔의 ‘예술종교’ 구상에서 발화언어는 정신의 자기의식적 현시라는 과제의 달성에서 핵심적인 매체가 된다. 특히 서사시, 비극, 희극으로 이어지는 시예술 발전의 서술에서는 서사시의 언어인 표상적 언어가 이 과제의 달성에서 갖는 결함이 비판되면서 종교의 매체인 표상 일반에 대한 비판도 함께 이루어진다. 비극과 희극의 언어는 무대 위에 등장하는 자기의식적 개별 인간인 배우의 발화를 통해 정신의 자기의식적 현시에 보다 적합하다. 헤겔의 이러한 ‘예술종교’ 구상은, 개별성으로부터 보편성으로 나아가는 앎의 위계적 체계라는 전통적 관점에서 벗어나, 정신의 현시에 대한 ‘근대적’ 구상을 보여준다고 하겠다.

목차

【요약문】
1. 들어가는 말
2. 『미학강의』에서 시예술 규정의 애매성: 표상의 예술인가, 말의 예술인가?
3. 정신의 자기의식적 현존의 매체로서의 언어
4. 표상의 비판
5. 비극의 언어
6. 희극적 언어
7. 나오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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