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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현신 (국민대학교)
저널정보
동국대학교 영상문화콘텐츠연구원 영상문화콘텐츠연구 영상문화콘텐츠연구 통권 제19집
발행연도
2020.2
수록면
405 - 441 (37page)
DOI
10.24174/jicc.2020.02.19.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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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한국 해방기의 문학도서의 표지 디자인을 중심으로 한 북디자인연구이다. 해방기의 다각적인 사회문화적 상황이 표지디자인과 관계 맺는 양상을 기반으로 분석을 진행하였다. 문학서의 표지 디자인은 그 특성상 6가지 범주로 나뉘어졌다. 첫째 제목을 구상적 이미지로 표현 하는 경향이 강했으며, 회화작품이 주로 사용되었다. 이는 문학성의 요체를 지시하는 제목에 해당되는 직설적 이미지를 배치하는 행위로서, 삽화로서의 이미지의 역할을 부여한 수준이다. 이는 동시에 그것을 제작한 화가의 아우라에 천착하는 특성과 연관된다. 특히 풍경을 책 표지에 배치하는 행위는 하나의 화폭으로 책의 표지를 인식한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둘째 꽃이나 나무 등 서정적 등가물이 문학서에 자주 등장하였으며, 이들은 뚜렷한 상징적 기의를 보유한 조선조 기물도, 화훼도의 맥을 잇는 것으로 해석되었다. 셋째 전통물의 다양한 변형 및 실험이 보여진다. 특히일부 작가들의 시도는 전통과 현대의 가교로서의 근대기 시각이미지의 역량을 보여주는 결과물을 산출했다. 넷째 인물의 재현으로는 여성이 주로 등장하는데, 이는 일제 강점기보다 오히려 숫자가 줄고, 일제강점기에 등장한 모던 걸의 도발적이고 급진적인 이미지는 발견되지 않았다. 이는 해방기 새로운 국가의 건설을 위한 정치적 선택에 기반한 것으로 보인다. 다섯째, 좌익서적이나 교육, 사상서 등에서도 일제 강점기의 격렬하던 이미지가 약화되었다. 미군정의 좌익계열 도서의 탄압으로 인한 출판 공급의 곤란과 삐라나 포스터 등 선전 홍보지를 이용한 사상적 프로파겐더에 더 치중한 것이었다고 해석할 수 있다. 여섯째, 절제된 시각요소로서 현대적 감각의 표지 디자인을 시도하면서 중층표상을 사용한 예시가 보인다. 특히 김용준이나 길진섭, 정현웅 등 당대 전문적인 디자인 활동을 한 작가들의 디자인은 개인별 연구를 디자인적 시각에서 진행하여할 과제로 남아있다. 이러한 해방기 북디자인의 특성은 근대기 북디자인 전반적인 연구와 병행되면서, 수정, 보강되어야 할 것이다.

목차

Ⅰ. 서론
Ⅱ. 해방기의 출판 상황과 문학계
Ⅲ. 해방기 문학 단행본 표지 디자인의 특성
Ⅳ. 결론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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