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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노동렬 (성신여자대학교)
저널정보
KBS 미디어연구소 방송문화연구 방송문화연구 제31권 제2호
발행연도
2019.12
수록면
7 - 39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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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의 정책적 명분이나 필요성에 동의하지 않는 생산 주체는 없다. 하지만 정책 시행의 타이밍이 방송산업의 위기를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 방송시장의 축소, 플랫폼 경쟁에서의 패배, 1인 미디어로 인한 방송의 개념변화로 인해 방송시장의 성장곡선은 우하향으로 가파르게 내려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시행된 주 52시간 근무제는 근로조건 개선이라는 긍정적 기능과 함께 제작비 상승, 실질임금 감소, 본방송 비율 변화, 프로그램 편수 축소 등의 부정적 영향을 초래할 것이다.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발생하는 문제 해결을 위한 두 가지 방법은 정량적 차원에서 제작 인원의 추가 투입, 정성적 차원에서는 경험지식을 이용한 제작 시간 단축이다. 그러나 숙련된 PD의 경험지식으로 제작 시간을 단축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제작 인원을 추가 투입하는 방법이 단기적인 해결책이다. 이러한 요인들은 방송산업의 원가 구조를 노동집약적 산업의 그것처럼 강화하는 경향을 나타내며, 스태프들 간 A-list 쏠림현상을 가속함으로써 정책이 의도하지 않은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 재량근무제 조건 완화 방향으로의 정책적 보완이 시급하다.

목차

1. 들어가며
2. 연구문제와 연구방법
3. 방송시장의 하향 추세와 새로운 정책의 시행
4. 예능프로그램의 제작 과정
5. 방송 및 근로 환경 변화가 예능프로그램에 미치는 영향
6. 나가며
참고 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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