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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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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문학회 한국문학논총 한국문학논총 제82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331 - 359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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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평론가 정태용은 1950-1960년대까지 활동했던 이른바 전후세대 비평가였지만, 그에 대한 문학사적 연구는 매우 소략하다. 1955년을 기점으로 재건된 이른바 전후 비평은 순수문학을 표방한 <현대문학>을 중심으로 전개되었다. 정태용 역시 <현대문학>에 대부분의 평론을 발표했다. 그러나 정태용이 <현대문학>의 순수문학 이념을 기계적으로 반복한 것은 아니다. 정태용은 중도파 혹은 절충파 비평가로서의 면모를 보여 주었다. 그는 당대 비평계의 주요쟁점이었던 순수문학과 참여문학, 전통과 현대성, 민족문학과 세계문학을 둘러싼 논의에서 특정 유파의 입장을 지지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았다. 그는 이 대립항의 양자 모두의 한계를 검토하면서, 중도적 혹은 절충적 비평론을 전개했다. 이는 정태용 특유의 균형감각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선명한 입장들이 경합하고 갈등하는 비평의 장(場)에서 이러한 태도는 피하기 주변화를 피하기 어렵다. 정태용의 비평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는 그가 한국현대시사를 체계적으로 구성하고자 했다는 사실이다. 특히 한국 현대시사의 전개를 통시적으로 구성하기 위해 그는 지속적으로 시인론을 발표했다. 분석의 시각이나 문학사적 평가 역시 충분히 타당한 설득력을 보여주었다. 아마도 이것이 정태용 비평의 역량이 잘 발휘된 부분일 것이다. 반면, 현장비평의 영역에서 정태용은 예리한 통찰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그 자신이 입법비평이라고 규정한 문예이론의 체계적 정리와 이를 통한 현장분석은 지나치게 원론적인 논의로 환원되곤 했다. 새롭게 생성되는 문학의 의미와 현실변화를 적극적으로 읽어내지는 못했기에, 정작 4.19 혁명 이후의 문학계의 새로운 흐름에는 둔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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