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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중국사학회 중국사연구 중국사연구 제120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231 - 262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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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 중국의 농촌은 일시적 몇몇 지역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지역이 제국주의의 경제적 침탈과 봉건적 수탈, 그리고 정치적 혼란 등으로 날로 몰락하고 있었다. 茅盾(마오뚠 : mao dun)의 󰡔農村 三部曲󰡕과 沈從文(선총원 : shen cong wen)의 󰡔邊城󰡕은 각기 다른 관점에서 당시 1930년대 이러한 중국 농촌을 반영하고 있었다. 茅盾의 󰡔農村 三部曲󰡕인 「春蠶」, 「秋收」, 「殘冬」은 老通寶 일가의 몰락을 통해 당시 중국 농촌이 처한 상황이 풍요 속의 지옥도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반면, 沈從文의 󰡔邊城󰡕은 작가의 고향 鳳凰의 인근에 위치한 茶峒마을을 배경으로 서정적 필치로 湘西 지역의 독특한 풍광과 이 지역 농민의 소박한 품성을 그리고 있어 전란 속의 「桃花源記」를 보여주고 있다. 茅盾이 암담한 농촌현실을 바라보며 중국농촌의 미래를 위해 막 불 붙기 시작한 혁명의 불씨를 강조하였다면, 沈從文은 도시의 물질문명에 오염되어 농촌에서도 사라져가는 전통의 가치를 강조하였다. 茅盾은 농촌에서 국가와 사회의 미래를 바라보았다면, 沈從文은 농촌에서 개인의 생명의 의미와 가치를 보았던 것이다. 1930년대 농촌을 바라보는 두 가지 상이한 시선은 하나는 당시 주류지식인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고 또 다른 하나는 비주류 지식인의 입장에서 농민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다. 이러한 두 지식인의 농촌에 관한 관점은 모두가 1930년대 농촌의 진실한 한 측면을 반영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평가는 역사의 흐름 속에서 부침을 겪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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