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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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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서울대학교 서양음악연구소 음악이론연구 음악이론연구 제32권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40 - 75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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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롱기누스의 『숭고론』으로부터 비롯된 18세기 중엽의 숭고담론이 ‘클래식 음악’이라는 개념의 형성에 주요한 토대를 제공하였음을 주장한다. 본고는 1760년 6월 베를린에서 발행된 『음악비평서한』의 비평문 “비외빌 씨가 프랑스 음악을 옹호하고 이탈리아 음악을 비판하며 보네 씨에게 보내는 글”이 ‘과거의 음악’, ‘진지한 음악’, ‘기악음악’을 골자로 하는 ‘클래식 음악’이라는 개념의 형성을 투영하고 있음을 밝히고, 저자의 음악비평관을 음악사와 사상사의 문맥에서 고찰한다. 저자의 비평관은 넓은 스펙트럼의 강력한 표현성과 천재성(타고난 능력과 독창성)에 높은 가치를 부여하며, 그것을 숭고하고 고귀한 것으로 본다는 점에서, 당대에 유행하던 롱기누스의 『숭고론』을 반영한다. 이와 같은 근거를 바탕으로 본고는 롱기누스의 숭고개념이 ‘클래식 음악’이라는 개념의 형성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살핀다. 1) 롱기누스의 숭고개념은 넓은 스펙트럼의 강력한 표현성에 높은 가치를 부여함으로써, 음악 그 자체의 위력을 부각시켰으며, 이것은 ‘기악음악’ 중심의 ‘클래식 음악’이 형성될 수 있는 토대가 된다. 또한, 롱기누스의 숭고개념을 반영한 음악비평관은 2) 문학에서 논의되던 위대함이라는 가치를 음악에 투영함으로써 ‘진지한 음악’으로서의 ‘클래식 음악’이 형성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였으며, 3) 문필가에게 적용되던 ‘천재성’을 음악가에게 부여함으로써, 음악작품의 위상을 제고(提高)하여, ‘과거의 음악’이 일종의 ‘고전(클래식)’으로서 남겨질 수 있는 근간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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