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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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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문학교육학회 문학교육학 문학교육학 제63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241 - 273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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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의 목적은 다성적 전체를 정향하는 코즈모폴리터니즘의 실천을 위해 포스트모더니즘에 대한 반성적 사유를 기획하고 그 메커니즘으로서 르포르타주의 문학적 필요성과 가능성을 검토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우선 모던과 포스트모던의 ‘틈’을 징후적으로 읽어낸 페터 V. 지마의 논의를 토대로 동일성과 양가적 사유로부터 해방된 주체들이 다원주의의 자장 속에서 획득한 무차별적 지위가 결코 민주주의의 결말이 될 수 없다는 점을 문제로 설정하였다. 이에 우리가 고민하고 공유해야 할 삶의 제 문제들이 개별 주체의 몫이 아닌세계인민으로서 확장된 대화적 담론의 의제가 되어야 한다는, 즉 우리가 섬세한 망에 의해 전지구적 문제에 연루되어 있으며 그에 대한 책임이 우리에게 부과되어 있다는 코즈모폴리터니즘에서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자 하였다. 한편 스피박과 알렉시예비치의 사례를 통해 르포르타주가 문학의 책임과 윤리를 담지한 정치적 양식이자 유표화될 수 없는 타자 스스로의 몸으로 문제를 신속하게 전파하고 폭로할 수 있는 하나의 채널이라는 점에서 코즈모폴리터니즘의 실천을 위한 미디어가 될 수 있다고 보았다. 나아가 르포르타주의 고전과 우리 문학장 내에서 확인되는 르포르타주의 미학적 특성을 살펴봄으로써 르포르타주에 대한 방법론적 차원에서의 이해와 논의가 요청됨을 알 수 있었다. 요컨대 코즈모폴리터니즘을 위한 문학, 르포르타주를 통해 문학의 외연을 확장하는 작업은 결코 문학의 정체성을 파괴하는 일이 아니다. 문학의 해체는 좀 더 정의롭고 평등한 얼굴의 문학을 마주하기 위한 투쟁적 과정임을 확인해둘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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