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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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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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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독일현대문학회 독일현대문학 뷔히너와 현대문학 제52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157 - 180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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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음악의 이데올로기적이고 철학적이며 미학적인 문제지형을 파악하는데 있어 아도르노의 음악미학은 필수적이다. 아도르노 이전의 어떠한 사상가도 음악과 이데올로기의 변증법적 연관을, 그리고 더 나아가 음악철학적인 가능성 조건들을 아도르노만큼 날카롭게 분석한 이도 없을 것이다. 아도르노 스스로 좌파적인 사회비판적 논증들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무작정 예술 속에서 사회경제적 관계의 상부구조적 반영만을 인식하고자 사회비판환원론적인 입장을 취하지는 않았다. 아도르노가 자신의 고유한 음악미학을 통해 겨냥하고 있던 것은 사유와 현실 속에서 변증법적 모순성과 내적인 결절들을 드러내는 것이었다. 아도르노에게서 긴장과 모순과 고통은 비동일적인 실재를 나타내는 지표들로서 음악적으로는 불협화음에 부합된다. 19세기 중엽 이래로 대두되기 시작하였던 형식미학의 근간이기도 한 것으로서 실재로 밀착된 가상, 내용으로 포개진 형식, 재료로 합쳐진 이념 등은 불협화음의 체계를 근간으로 하는 신음악의 핵심적 기제이며, 이를 가장 잘 체현하고 있는 음악가가 바로 쇤베르크인 것이다. 아도르노는 쇤베르크의 12음기법에 기초된 음악이 형식미학적 함의를 지닐 뿐 아니라 현실의 무의미성에 대하여 절대적 침묵과 고독의 형태로 급진적 저항을 한다고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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