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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양고전학회 동양고전연구 동양고전연구 제76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141 - 168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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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 의식은 자신의 존재론적 의미를 탐색해 가는 과정을 통해 정립된다.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스스로 문답하며 타인 혹은 사회와의 관계를 정립하는 과정 속에서 의식작용이 발생 하는 것이다. ‘내성외왕(內聖外王)’으로 대표되는 유학의 사유체계는 자신의 존재론적 의미를 탐색하는데 좋은 방법을 제공한다. 본고는 이 ‘내성외왕’의 개념에 부합하는 인물로 ‘영조(英祖,1694~ 1776)’를 설정하고 그의 윤리의식에 대해 살펴보았다. 영조는 선(善)한 마음을 잡아 보존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왜냐하면 이 마음은 부념(浮念)과 외유(外誘)에 의해 쉽게 흔들리기 때문이다. 영조는 마음이 부념과 외유에 흔들리지 않기 위해서 ‘경(敬)’을 중심으로 마음을 주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경’으로 마음을 주재한다는 것은 ‘성찰(省察)’을 통해 ‘양심(良心)’을 끊임없이 관찰하고 보존하고자 노력하는 것을 의미한다. 영조는 학문(學問)과 인내(忍)를 통해 본연의 순선함을 회복하고 경전(經典)과 사기(史記)를 궁리(窮理)하여 지성(至誠)으로 마음을 보존함으로써 그것이 애민(愛民)까지 이어지도록 노력했다. 영조는 내성(內聖) 갖추어 외왕(外王)을 드러내고자 노력한 실천 지향적 인물이다. ‘한 몸을 주재하는 마음이 만화(萬化)의 근본이 된다.’는 영조의 인식은 철학적인 측면에서 마음의 특성을 이해한 것으로 설명할 수 있으며, 나아가 군주의 마음가짐에 나라의 변화가 달려있다는 윤리적 의식으로도 해석 가능하다. ‘백성의 고락(苦樂)이 모두 자기에게 달려있다’는 영조의 존재론적 인식과 ‘아는 것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 행하는 것이 어려운 것’이라는 그의 실존적 인식은 그의 윤리의식을 잘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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