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성균관대학교 대동문화연구원 대동문화연구 대동문화연구 제106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121 - 156 (36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고는 서울로부터 한반도 동북부 지역인 함경도로 향하는 전통적인 길에 주목하여 조선시대 도로의 설치와 이용에 대하여 고찰하였다. 조선시대의 도로에 대한 규정은 초기의 법전에서 규정하고 있는데, 서울로부터 가까워 교통량이 많음에 따라 대로・중로・소로로 구분되어 관리되었다. 대로에 해당하는 역들은 세 갈래의 길에 해당하는데, 각각 서북(의주) 방면, 동북(경흥) 방면, 남부 방면으로 볼 수 있다. 서울로부터 동북부 극점에 해당하는 경흥(서수라)으로 통하는 길은 경흥로라 하여 조선시대의 간선도로 중 제2로로서 여러 지리지에 기재되었다. 경흥로의 지선 중 삼방로라 하는 길은 경흥로와 함께 함경도의 물산이 많이 집중되는 원산으로 통하는 주요 갈래길이었다. 삼방로는 보다 짧은 거리와 추가령 구조곡이라는 철령보다 완만한 고개를 넘었기 때문에 원거리 이동에 적합하여 길의 이용이 간선인 철령을 넘는 경흥로보다 잦아지게 되었다. 관방에 위협이 된다는 문제제기로 인해 삼방로의 치폐 여부를 두고 조선 정부에서는 반세기에 걸친 논의가 이루어졌는데, 보다 효과적인 중앙의 관리를 위하여 길의 허통이 용인되는 방식으로 결론지어졌다. 일제 시기에 철도가 부설되면서 경흥로가 재현되는데, 경원선~함경선~도문선이 바로 그것이다. 다만 경원선은 지선인 삼방로와 궤를 같이 하는데, 이 시기에 본격적으로 전통적 길인 삼방로(경원선)가 자본주의 사회에서 대량 물류 수송에 적극적으로 이용되게 되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